<사전 tmi>
- n년차 다낭성 난소 덬으로 작년 7월까지 장기간 다이어트 끝 67kg에 머물렀으나 7월부터 잇따른 해외여행 콜라보와 부상으로 인한 운동 중단과 고삐풀린 식습관으로 75kg까지 서서히 찌게 되어 다이어트를 결심.
--스위치온 선택 이유 : 이전 다이어트때 식단을 스스로 조절했으나, 너무 많은 자유도가 오히려 스트레스가 되었기에 프로그래밍되어있는 스위치온이 적합할 것이라 생각했고, 다낭성난소+ 당뇨전단계에 가까운 수치 + 지방간 등의 이슈로 대사 및 체질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짐, 초반을 타이트하게 잡고가는 것이 맘에 들었고 1-3일차가 전혀 힘들지 않았기 때문에 완주를 다짐할 수 있었음.
<인바디 변화>
시작 전 75kg이상(이날은 아침공복에 잰 것이 아니었음) /키 172cm
2일차 73.92
3일차 몸무게 근골격량 체지방 체지방률
73.1kg 24.9kg 27.9kg 38.1%
13일차 몸무게 근골격량 체지방 체지방률
(생리중) 71.9kg 25.5kg 25.6kg 35.7%
20일차 몸무게 근골격량 체지방 체지방률
70.9kg 25.6kg 24.6kg 34.6%
29일차 몸무게 근골격량 체지방 체지방률
70.4kg 25.5kg 24.2kg 34.4%
<식단에 대한 이모저모>
- 식단은 70~80% 정도 지켰음 (예외식품 등의 사유)
- 초반에 낮잠이슈로 오후간식 쉐이크를 두어번 빠뜨림 > 2주차부터는 잘 지킴
- 오리고기 먹어도 된다는 글을 착각해서 오리훈제를 사버려서 2주차부터 일주일에 한 번 먹었음 ㅜㅜ
- 초반엔 순탄수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서 현미밥 130g 먹는 등 순탄수를 잘 챙기지 못했고 이후엔 백미 210g도 가끔 먹어주고 잡곡밥 현미밥 잘 섞어서 순탄수 대강 맞춤
-중간에 우유를 섞은 리조또, 4주차 이후 아구찜, 보쌈, 소고기 덮밥 등 허용음식회색지대에 있는(?)음식을 먹어줌
- 양 : 밀푀유나베같은 건 진짜 한 냄비 해서 먹고 그랬음..
- 다신샵 제품 애용함 : 두부라자냐, 닭가슴살 꿔바로우 등
- 오후간식 쉐이크는 퀘바로 대체함
-닭가슴살 등은 120g 먹었는데 수육이나 소고기는 200~300g씩은 먹어줌 🫢
<단식>
-2주차는 오후단쉐 - 오후단쉐로 깸 (보식 : 미역국)
-3주차는 한 번은 저저 단쉐/ 점점 단쉐로 깸 > 점-점이어도 무탄수말고 일반식단으로 진행함
-오후 활동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기때문에 점-점 단식이 효과적이라고 생각, 4주차는 모두 점-점 단식을 진행함
* 간혹 스위치온은 모두 저-저 단식을 진행해야하고, 단쉐로 깨면 안 된다라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님. 이전에 박교수님이 책에서 말씀하셨을 수는 있으나, 최근 유튜브에서는 점-점, 단쉐-단쉐 깨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 (단지 시간상으로 힘들기때문에) 저-저를 추천하는 것.
다방이나 카톡방에 꼭 저-저만이 옳다고 하는 사람들 있는데 이 부분때문에 초반에 혼란이 많았으나, 후기보면 알 수 있듯, 아무런 문제 없음
<운동에 대한 이모저모>
- 3일차부터 운동을 시작
- 헬스/pt/번지피지오/개인홈트/댄스 등을 병행함
- 주에 10시간 정도 운동했고, 2~3일은 쉬었음
- 생리 기간(2주차)에도 운동진행함, 단 강도는 평상시보다 약하게
- 식사후 바로 움직이기.. 이것만큼은 잘 못 지킴 ㅜ
- 4주차에는 배탈, 근육통, 몸살, 컨디션 난조 등의 이유로 Pt1회와 홈트 한 두 번을 제외하고는 전혀 하지 못함... 4주차의 변화가 가장 저조했던 이유가 이 때문이지 않나 싶음
<총평>
-시작 전 인바디가 없기 때문에 수치가 덜 드라마틱하고, 4주차에 컨디션의 난조로 운동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근육량이 떨어진 점은 매우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체지방률은 4%, 공복 몸무게 기준 5kg 이상 내려갔기 때문에 약 한 달 간의 다이어트 치고 좋은 추이.
- 동일 몸무게 시작, 같은 기간이었던 작년 다이어트 대비 체중 감량 속도가 더뎠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근손실이 없던 점은 매우 고무적.
- 중간에 변비와 매일 몸무게를 쟀기때문에 몸무게정병이 쎄게왔고, 이 시기에 운동이 정말 하기 싫어서 힘들었음. 다이어트블로거 유튜버 아닌 이상 인바디 잴 때만 몸무게 재길 권하고, 단식으로 인한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음 담날 밥먹으면 돌아감 ^^...
- 본인 기준 강한 의지로 시작했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가 힘들지 않았고 생각보다 4주가 금방 됐음 앞으로 일년에 한 두번씩 이 프로그램을 유지목적으로 할 생각있음
- 식습관에 대한 의식이 매우 높아졌고, 앞으로도 당관리는 꾸준히 할 생각이며, 배달음식이나 외식 등을 멀리하게 됨 좋은 습관들이 많이 생겼다고 느낌 , 그리고 탄수화물 러버였는데 이것도 고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