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이 뒤숭숭하고 다이어트는 손에 안잡히고,,
금요일에 끝낸 첫 스위치온 후기
개인적인 기록용으로 짧게 남겨볼게 !!!
11/1일에 칼같이 시작해서
총 5주차로 마무리했어
4주차 기간이 딱 생리주간이라서 24시간 금식 3번은 몸에 무리라고 판단!
3주차를 두번 가지면서 실질적으론 5주차로 끌고갔어
시작한 계기가 이런저런 스위치온 후기들을 죄다 보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의 감량 패턴이나 몸상태의 변화가 거의 비슷하게 흘러가길래 그렇다면 이건 보편적인 추이가 있다는 거다->검증이 된다! 싶어서 시작했음
내가 잘하고 있나? 싶을땐 다른 스위치온 후기들 보면서 내 변화랑 비교도 했고 나도 얼추 비슷하게 몸이 변화했던거 같아
그리고 생체실험이 진짜 중요하다고 느낌
나는 오히려 단식 3번했던 4주차보다 앞뒤로 잘 챙겨먹고 단식 1,2번만 하던 2,3주차 결과가 더 좋았고 몸 컨디션도 훠어얼씬 좋았음!! 4주차는 기력이 좀 딸리더라
다시 하더라도 4주차보단 3주차 반복을 택할거같아
아래는 내가 체크하기 편하려고 대에~~~충 만들어서 확인하던 엑셀 표
처음엔 칸을 모두 파란색으로 체크해두고 식단 한번 지킬때마다, 운동 할때마다 파란색 칸을 흰 칸으로 바꿈
다 해두고 보니까 식단도 식단이지만 계획했던 운동을 어긴적이 없어서 나름 뿌듯허다!!!!!!
(붉은 칸은 내가 평가했을 때 못 지켰거나 맘에 차지않아서... 붉게 표시해 둠)
종합적 결과!!
- 단순히 체지방을 감량했다는 사실보다는 몸이 굉장히 좋아져서 너무 만족스러움
산송장처럼 집에 오면 눕기 바쁘고 피곤해서 골골골 거리던 내가 스위치온 시작 후 낮잠을 잔적이 없고, 활력이 생겨서 이것만으로도 대대대대만족 중이야
내가 이렇게 기력넘치는 사람이었지,,, 맞아 나도 이렇게 활력이 있었지 싶어서 좋아!!
수영도 원래 하던 운동인데 스위치온 이후로 체력이 부쩍 올라서 월반도 했고 쌤도 회원님 요즘 좋은거 먹고다니냐고 체력 좋아졌다고 복복복 많이해주셔서 뿌듯했다고 한다 헤헿
그리고 혼자 꾸려가는 다이어트에 너무 무지하고 엄두가안났는데, 하라는데로 하고 먹지 말라는거 안하고 하다보니까 아~ 다이어트 이렇게 하는거구나 하는 틀이 내 안에 스스로 생겼어.
앞으로도 어떻게 끌고 가야할지 감이라는게 잡히고 뿌듯하다고 합니당
12,1월엔 유지기 잘 키지다가 봄 되기 전 2,3월쯤 다시 한번 도전하려구!!!!
스위치온 하는동안 다방 덬들도 정말 큰 도움 됐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