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 거기서 하는거고
코스는 점핑(앞뒤 스트레칭+7곡 점핑) + 끝나고 쉐이크 한잔 + 반신욕 30분(점핑 전에 해도 되고 뒤에 해도 되고) 이케거든
내가 헬스나 요가는 맨날 끊어놓고 지겨워서 잘 안갔는데
그나마 점핑은 좀 꾸준히 다닌거 같아 두 달 동안(물론 주3회 꼬박꼬박 나가진 못한 주도 있지만 ㅎ)
일단 음악이 신나고 아는 노래도 많고 최신곡이나 트로트나 토토가나 다양한게 좋은듯?
지금 몸무게는 80 -> 77kg로 3kg 정도 빠짐
내가 술을 워낙 좋아하고 술자리를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처럼 많이 빼진 못했어
(거의 술을 일주일에 2번은 기본으로 먹거든)
워낙 다단계이미지가 강해서 처음에는 등록 자체가 망설여졋는데
사실 다니다가 거기 코치랑 다른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그러다보니
귀가 팔락팔락 거려서 ㅋ
아침 맨날 굶고 회사 갔었는데 아침 대용으로만 먹으려고 쉐이크랑 물에 타 먹는 허벌티 구입함 젠장 ㅋ
프로그램 진짜 다양하고 이거 하면 뭐 할인해준다
이거 등록하면 운동권 몇달치 준다 그랬는데 그냥딱 나 먹을 쉐이크랑 허벌티만 사서 그거만 먹음 ㅋ
근데 또 다행히 우리 점핑 코치가 뭐 강요하거나 그런 사람은 아니라 다행인거 ㅋ
다른 사람들 그냥 운동만다니는 사람들도 많고
쉐이크는 두통 사야 하거든 큰거 하나 작은거 하나
맛은 다양한데 난 초코맛이랑 커피맛만 사서 돌려먹고 있어
아침에 두유랑 같이 타서 먹으니 점심까지는 버틸 수 있는 그런 맛?
출근해서 맨날 10시쯤 배가고프니까 초코파이나 그런 회사 간식 먹었는데
쉐이크 먹기 시작하고 나서는 간식은 안 먹게 되더라
허벌티는 내가 맹물을 잘 안 마시니까 물을 원래 좀 잘 안 마셨는데
허벌티 타 먹으니까 그래도 하루에 2~3리터는 마시게 되는거 같아서 나쁘지 않은 듯
하여간 운동 자체는 진짜 운동이 됨 한 코스에 40분 정도되는데 다 하고 나오면 티셔츠가 다 땀으로 젖을 정도?
근력 운동 보다는 정말 유산소 운동 느낌이 강하긴 하거든
진짜 칼로리 소비되는 느낌은 나더라구
근데 나중에 근력운동때문에라도 헬스pt를 끊을까 고민중이긴 해 좀 더 살 빼고
지금은 자존감이 좀 많이 낮은 편이라 내가.. 회사-집 수준이거든
하여간 좀 요약하자면
1. 운동 자체는 효과 있는 듯. 땀에 흠뻑 젖는 기분 좋더라 운동 제대로 한 거 같아서
2. 나한테 필요한게 있음 사고 없음 사지 마 휘둘려서 사지 마 ㅋ
3. 사장이 누구냐가 중요한 듯 우리 코치는 제품 사라고 엄청 강요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뭐 물어보면 자세히 효과 설명해주고 이정도라 맘 편하게 다님
4. 사실 운동보다 반신욕이 더 좋을때도 있음 ㅋ 노골노골해져서 좋아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