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3개월 안됨 5월초부터 시작했으니깐
지금 53인데 생리중이라 1키로 정도 부었을듯
원래 50 정도가 목표였는데 불가능이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어느새 50 초반이라니 역시 존버승리 ㅠㅠ
아 눈바디로 지인들한테 무러보니까 실제체중보다 3키로정도 덜나가보인다고 함

난 식단조절 ㅈㄴ 빡세게하고 초반에 집에서 유툽으로 근력운동 많이 했어
난 길면 하기싫어서 5분-10분짜리 영상 여러개를 함
레베카 엑서사이즈 ㅊㅊ 쉽고 효과좋아
첨에 20분으로 시작해서 30분 40분 조금씩 늘려나갔어

현미밥에 그냥 한식 일반식 했는데 최대한 저염으로 먹고 다시마랑 양배추쌈, 닭찌찌살은 거의 매끼니 먹음
밥은 진짜 조금먹어.. 진짜 밥 두세숟갈 먹음
안먹을 때도 있긴한데 하루 한끼는 밥 먹긴 해 탄수화물 안먹으면 머리가 안돌아가고 기력딸려서
기름진거랑 밀가루 말고는 딱히 반찬에 크게 제한두진 않았어
맵고짜고달게 먹는편이라 간이라도 좀 덜 세게 먹는단 생각으로 해야 버티지 무염식에 김치도 안먹고 이러면 오래하기 힘들더라고

한달반정도는 다이어트 한약 먹었는데 이땐 운동을 좀 쉬었음 그냥 1-2시간 걷기 주2회정도만 했음
근육안빠지려고 매끼니 단백질 챙겨먹었는데도 근육 2키로 빠져서ㅜㅜ 약 복용 끝나면 복싱다닐라구
원래 활동적이고 체력개좋아서 운동 싫어하진 않음 술이랑 과일을 너무 좋아해서 문제지
한약은 세달치 복용예정이었는데 한달반 먹으니까 불면증 개심해져서 아예 못자는 수준이라 지금은 복용 중지했어

마르고싶단 생각은 전혀 없고(내나이 30대 초반..) 건강날씬이 목표라 근육 빠지는거 개싫은데 다이어트 하다보니 근손실 막는게 더 고역인거같음..
근데 확실히 한살두살 먹을수록 초반에 살존나안빠져 나도 처음에 훅 빠지진 않았어
내가 원래도 먹는양이 많진 않은데 겨울에 스트레스받아서 하도 술이랑 과자쳐먹다 급살쪄서 하체살 찐거 빼느라 고생함 작년에 입던 바지가 안맞더라고
난 허벅지 팔뚝 이런데 군살이 많아서 체지방 빼고싶은데 팔뚝 허벅지 진짜 드럽게 안빠져 근데 왜 살은 가슴부터 빠지냐???ㅠㅠㅠㅠㅠㅠㅠ 그렇다고 찔때 가슴부터 찌는것도 아니면서 ㅅㅂ

아무튼 체지방 빼려면 밀가루 인스턴트 짠거 단거는 당연하고 술이랑 과일도 멀리하길바라.....
탄수화물은 최대한 적게... 아예 안먹으면 당떨어져서 머리아프고 어지럽고 힘들거야
나는 불면증 심해지고 몸이 소식에 적응하고 나서는 밥맛도 없고 뭐 먹을 생각도 잘 안들어서 식이조절은 힘들지 않게 한거같음
술은 한달에 한두번정도 마심 근데 난 원래 맥주는 안마셨어 안주도 많이 안먹는 편이구
궁금한건 댓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