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퇴근하고 나면 시간 안 맞아서 못 가는건데
오늘 어떻게 갈 시간이 되어서 호다닥 보러감
갔는데 길을 헤매고 있는 와중 다른 분이 달려가는데
왠지 저분도 레카 사진을 찍으러 가는 느낌적인 느낌ㅋㅋㅋㅋ
그래서 호다닥 따라가다가 중간에 사람들 모여있는 곳
있길래 냉큼 갔는데 마침 엠씨분들 내리시더라고
그래서 자리잡고 기다리는데
생각보다 덱스가 빨리 나옴 진짜 조오오온잘
수트핏 미쳤고 ㅠㅠ 나왔는데 손 떨려서 첨에 덜덜덜
아무래도 빨리는 못 갔어서 자리가 레카에서 거리가 좀 있었는데도
존잘인건 뚜렷하게 보였고
저번 핸드프린팅때는 머리색이 좀 더 진했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지금은 머리 색 더 빠져서 잘 보이더라고 염색머리 진짜 잘 어울려
근처에 계시던 투숙객 분들도 존잘이라고 감탄하더라고
가다가 어떤분이 사인해달라고 스케치북 내미니까
사인도 해주던데 ㅠㅜ큽 ㅠㅠㅠㅠ
순식간에 지나가고 나서 이제 갈까 하는데 막 사람들이 두다다다 뛰는거야?
그래서 나도 같이 뛰었는데 뒤쪽으로 돌아간거더라고
인터뷰하는 쪽 ㅇㅇ 거기서도 옆모습 보고
내 옆에 계신분도 덱스 팬이셨는지 덱스 덱스 계속 외쳐주시더라고
덕분에 얼굴 한번 더 본듯 ㅋㅋㅋㅋㅋㅋ
비록 엄청 짧은 순간이었지만 오늘 존잘이었어서
만족만족
이제 집에 가야지 ^^ 융 갈길이 멀다
별거 아니지만 찍은 영상 움짤로 만들어봤음
맘에 안들어도 쩔수없음 내 실력이 부족하여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