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7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박제’되는 ‘동아닷컴’s PICK’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 상 이름 : 덱스 없이 사나마나
◆ 덱스 수상 관련 일문일답
Q. [제8회 동아닷컴's PICK] 수상 소감
안녕하세요. 덱스입니다. 먼저 한국을 대표하는 언론사 중 하나인 동아닷컴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서 큰 영광입니다. 저보다 훨씬 대단하신, 기존 수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어서 많이 부끄럽지만 감사히 받도록 하겠습니다.
Q. '상 이름'을 보고 느낀 점
제가 사나님 찐 팬인걸 알고 이런 상 이름을 만들어 주신 것 같은데 얼마만큼 저를 잘 알고 계신지 느껴져서, 뭔가 부끄러운 느낌이에요. 그렇지만 팬으로서는 이만한 성덕이 없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웃음)
Q. 덱스의 2023년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동시에 예능인 덱스의 목표는?
이번 2023년도 저의 활동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개천에서 용 났다' 인 것 같아요(웃음).
2022년도까지는 소수의 팬 분들만 저를 알고 계셨다면 2023년도에 들어서 정말 많은 분들께 저라는 사람을 소개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갑작스럽게 등장한 저라는 사람에 많은 의문점이 들 법도 한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시고 그에 더해 큰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너무 행복합니다.
더불어 예능인으로서의 목표라고 한다면 저는 한 분야 국한되지 않고,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예능인이 되는 게 목표인 것 같아요.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재밌게, 각 프로그램에 주어진 저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많은 분들께 웃음을 드릴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 포지션에 있어서도 플에이어로서만이 아닌 MC도 같이 병행하는 그런, 올라운더가 됐으면 하는 게 제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앞으로 천천히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노력을 통해 이루어 가고 싶습니다.
Q. 인간 김진영이 봐도 ‘덱스 좀 매력 있다’하는 예능 속 장면 있나요. 또 다양한 도전을 해왔는데, 새롭게 시도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나?
저는 어떤 예능에서, 어떤 포인트(장면)라고는 말 못하겠지만 가끔씩 제가 느껴도 '지금 저 상황에 엄청 집중하고 몰입해 있구나' 라고 느껴질 때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순간이 아닌가 싶어요. 저 또한 진심으로 몰입했을 때 가장 저의 매력이 잘 나온다고 생각하고요.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예능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고 협동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예능에 가장 큰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앞으로 좋은 기회가 있다면 또 다른 서바이벌 예능에 출연해 보고 싶습니다!
Q. 덱스 앞에 어떤 수식어가 따라왔으면 하나? 정의 내린다면?
사실 저는 어떤 수식어라든지 명성에 그렇게 집착하는 편이 절대 아닌 것 같아요. 극T 성향이라서 그런지 '수식어가 뭐가 중요하지?'라는 생각이에요, 또한 그런 수식어를 고민할 시간에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게 제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웃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수식어는 제가 만들고 붙이는 게 아닌, 저를 봐주시는 시청자분들이 붙여 주시는 그 어떤 수식어라도 저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것이 수식어에 대한 저의 정의인 것 같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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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덱스가 말아주는 서바예능 또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