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마지막에 백가헌과 녹자림이 납치됐는데
범인들은 아편업자들이었고
도박 금지 시키고 아편 못 키우게 하니까
석두라는 마을 사람이 저 아편업자들에게 납치해서 돈 받아라 얘기한거

이 사건으로 인물들 인간성이 또 나오는데
납치범에게 줄 돈 모으는 상황에서
선초는 어머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집안의 비상금을 모조리 가져감
근데 녹자림아내는 다른 사람이 낼거라며 조금만 가져감
(이걸 본 녹조봉은 엄마한테 현타맞음)

결국 돈을 다 못 모았고 
적은 돈이라 납치범이 한명만 풀어주겠다고 하니
마을 사람들이 다 촌장님 풀어주라고 함
(이걸 들은 녹자림 마을 사람들에게 현타 맞음ㅋㅋ)

결국 촌장을 풀어주고 녹자림을 마차에 태워 도망가는데
조봉이가 아빠 구하겠다고 따라갔다가 같이 잡힘
(이것때문에 녹자림이 아들들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더 깊어짐)

아침이 되고 관병들이 와서 둘은 무사히 풀려나는데
문제는 그들에게 줬던 돈이 사라짐
마침 현장이 백록원을 방문하겠다고 하고 
그 돈은 현장이 가져갔을거라 생각하며 
돈 돌려받을 궁리를 하지만
주선생은 불가능할거라며 차라리 3년 세금 면제를 받으라 했고

동네에서 절도 사건이 일어나면서
그 과정에서 현장이 깨우침을 얻고 3년 세금 면제해 주기로 함

그리고 이 마을을 방문한 주선생의 동문 서선생이
절도 도난 사건을 보고 촌장을 질타했는데
백가헌은 이 사람을 선생으로 모시고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치게 함
주선생의 동문이기도 하고 엄하고 잣대가 확실한 분이라서 

백가헌은 조상을 잘 모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을의 미래인 아이들을 잘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동네 아이들에게 무상으로 배움을 제공해 주려고 하는거


여기까지가 13회까지 내용인데
다음회 예고 잠깐 보니 또 시간이 흘러서 
갓난아기였던 백령이 뛰어다니더라고 
그래서 여기서 한번 끊었음 

이제 오빠 나오려면 얼마 안 남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