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이가 억지로 쳐들어와서, 아니면 영케이가 무너져서 쓰러지면서, 아니면 인터뷰어가 눈치채버려서 줄을 놓쳐버리는게 아니라
빼꼼 문 열고 기웃대는 영현이를 잔뜩 긴장해서 막고있던 영케이가 영현이가 예의바르게 노크하는 소리에 이제 억지로 붙들 필요가 없다는걸 느낀 것처럼 스르륵 줄을 놓고
줄을 놓고 영현이를 마주한 순간에 영케이는 드디어 가짜 웃음을 완전히 지우고 그걸 본 영현이는 살짝 웃는게
보여지는 인터뷰를 위해 자신을 때론 손톱자국에 아플만큼 억누르던 시간을 지나 오롯이 스스로의 힘으로 언제나 웃을 수만은 없는 본래의 자신을 마주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 같아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