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끼고 할 때도 있고 좀 좁으면 걍 한개 끼고 그러거든
근데 고양 때 옆에 분이 없으시길래 빌려드렸거든?
근데 베파 끝나고 되게 자연스럽게 자기 가방에 넣더니
모른척 카톡하시더라^^;; 되게 당황했음
내가 짐 많아서 정신 없어 보이긴 했을텐데
난 끝나자마자 받을 생각부터 하면서 짐 싸고 있었거든
결국 내가 달라고 하니까 어머 깜빡했네 하면서 돌려주시더라..
그게 토요일이었는데 일요일에도 옆분이 워치가 없으신거야ㅜ
진짜 시작 직전까지 고민했는데 옆에 분이 필끼 꺼내시더니
사진 찍고 손에 쥐시더라고 그래서 워치 없냐고 물었더니
네 이거라도 쥐고 흔들려고요 이러셔서
(쁘멀이었던거 같음 작았어 주먹안에 들어가는)
아아 내가 정신 차리고 받으면 되지 싶어서 빌려드렸거든
근데 진짜 너무너무 신나게 잘 노시고 끝나자마자 벗어서 돌려주시고
너무 좋았다고 워치 꼭 사야겠다고 하셔서 좋게 마무리됨
걍 내가 정신 차리고 있음 되지 싶고ㅎㅎ
워치 빌려주는 사람들 가끔 있던데 혹시 싶어서 써봤어
결국 본인이 잘하면 되긴 하는데 아무튼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