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오늘 같다면 진짜 덥다
나는 오늘 약간 더위먹은 것 같아
나 2시 셔틀도착해서 현장발권하고 마데굿즈 받고 물 받고 하니까 그때 한 3시10분쯤인데 더위먹어서 약간 혼 빠져서 다님. 생수는 빨리 받는데 아카페라는 팔로우해야해서 그런지 한참 걸렸어 그리고 생각보다 동선이 길어서 많이 걸어야 하니까 양산 꼭 챙기구!
옷은 진짜 진심 편하고 시원하게 입어..
목에 두르는 아이스 띠? 그거도 추천함
예쁜거 화장 어차피 다 지워짐
그리고 일찍 오면 마데존에서 얼른 할꺼하고 같은 건물 2층 복도따라 돌다보면 기둥 뒤 에어컨이 있어 입구4였나? 거기 앉아서 있어 딱 거기 앞만 제일 시원함 . 물이나 간식은 미리 사서 가 현장에 편의점 하나 있는데 4-5시쯤 되니까 줄 엄청 길더라 체력이 있어야해
연주하는 데식이들 걱정될 정도로 덥고
그냥 가만 있어도 땀이 주르륵 할 정도였어
나 체력거지인데 공연 진짜 너무너무재밌어서 사랑으로 버텼다 .
(중간 중간 눈치껏 체력안배해서 놀아! 뒤로 갈수록 더 신나는거 알지?)
공연장 내 화장실은 잘 보고 원래 여자 화장실이었던 곳으로 가 보통 화장실 부근에 줄이 두개인데 오른쪽꺼가 여자화장실 인 것 같았어. 남자 화장실 임시로 바꾼 곳은 칸이 적어서 오래걸림
힘들었지만 모든게 낭만이었다.
피어10에서 코 앞에서 본 데식이들이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저멀리 무대에 있는데도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 만으로 너무 행복했어.
애들 마음이 느껴지더라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하는 거
후후오늘 진짜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