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 막막 3층 극싸를 갔던 원덬이
기대 1도 없었는데 하늘에서 계시처럼 내려오는 타로 컨페티 한 장을 받고 눈물로 감격하고
쥐면 부서질까 불면 날아갈까 소중히 가져와서 월요일 오전에 바로 코팅 도전했는데
(마음 아픔 주의)

결과가 너무도 처참했다ㅠㅠ
진짜 실제로 눈물이 찔끔 났어ㅠㅠ
너무너무너무 속상한 와중에 컨페티 받아서 코팅한다는 데방 하루들이 있었던 거 같아서 나같은 하루가 또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심하라고 글을 썼는데!!
세상에...
천사 하루가 댓글로 컨페티 나눔을 해준다는 거야!!!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천사가 내려오는 기분이었어ㅠㅠ
그렇게 연락을 하고 지난 토요일
OH OH
컨 페 티 도 착
OH OH

아니 그런데 하루들아 이것 좀 봐.. 한 장이 아니야ㅠㅠ
심지어 벚꽃 컨페티에 네잎클로버 키링에 손편지까지 있었어ㅠㅠ
이 날 나는 결심했어
앞으로 더 착하게 살 것이다
더 착하게 살고 다음 콘서트부터 내 손에 컨페티가 쥐어지는 기회가 온다면 데방 하루들에게 반드시 보은할 것이다
진짜 너무 감동이야ㅠㅠ
나눔해준 천사 하루 보고 있니..?
내가 하루 덕분에 삶에서 눈물나는 기쁨 하나를 얻게 되었어ㅠㅠ
정말정말 고마워💚
앞으로 하다살 면서 오래오래 데식이들과 함께 행복하자!!
서로 알지는 못하지만 가끔 어느 순간에는 같은 하늘 아래 있겠지?
나는 매 스케쥴마다 천사 하루를 떠올릴 거 같아🥹
💚플챙유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