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국대축제 테이블에 앉아서 원필이가 엄청 진지하고 잘생긴 얼굴로 우리는 우리가 만든 음악을 의심하지 않았다 잘될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라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아무도 장난스럽게 대답안하고 다들 차분하게 수긍하는거야
아 저들은 노래까지 자기들이 직접 다 만드는구나 다들 어리고 잘생겨보이는데 신기하다
자기들끼리 뭔가 되게 단단한 결속력이 있구나 역사가 길구나 다들 어려보이는데 신기하다ㅋㅋㅋㅋ
이게 그 잠깐 사이에도 느껴졌었어 ㅋㅋ
입덕해보니 다 사실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