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부서지고 무너지게 하는 것들은 거창하지 않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간단한 말 한마디, 사소한 일처럼 말이죠.
하지만 사실 우린 그 뒤에 오랜 시간 아픔을 숨겨왔을 거예요.
그 아픔과 슬픔을 평소에 덜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 앨범이, 여기 담긴 음악들이 여러분께 살짝이라도 그럴 수 있게 해드렸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잊지 말아요.
우릴 주저앉게 하는 것들이 작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릴 일으킬 수 있는 것들도 작을 때가 많을 거예요.
그 작지만 거대한 행복들을 지나치고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입덕하기전에 이걸 내가 너무 좋아서 저장해놨더라고
보면서 가끔씩 힘내고 이랬었는데 이게 알고보니 영현이 땡스투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