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성진은 "일단 전 너무 감사하다. 사실 감사한 것 외에는 잘 모르겠다. 아직 크게 실감을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늘 감사해 왔던 거 이번에 더 크게 감사한 정도의 느낌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케이는 "우리끼리 소식 나누자마자 축하한다고, 고생했다고 보내고 있는데 성진 형은 딱 여섯 글자. '감사하며 살자'(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원필은 "그걸로 다 정리 됐다. 진짜 맞다"고 밝혔다.
성진은 "진짜 진심이다. 고마운 분들이 되게 많다. 저희는 앞에 나와서 일을 할 뿐 뒤에서 도와주시는 분들, 지금 열심히 '스밍'(스트리밍)을 해 주시는 우리 팬 분들, 이것저것 찾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은 고생을 해 주셔서 앞으로도 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도운은 "(1위를) 보는 순간 진짜 형들이 좋아하겠다 이런 생각을 했다. 뭔가 너무 감사한데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감도 좀 있더라. 뭔가 욕심도 좀 생기고. 좋은 현상인 것 같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근데 전 실수를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서"라고 밝혔다.
이에 성진은 "좋은 부담감이다. 저희가 또 성장할 수 있는 거름이 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원필은 "부담감이 없을 순 없다"고 공감을 표했다.
영케이는 "일단 전 발매된 거까지 보고 (1위) 소식을 접했을 때 '어머. 왠일이니. 이게 현실인가. 우리 데뷔했을 때처럼. 이것이 깜짝 카메라인가 아닌가 생각하고. 딱 보자마자 '대박' 이것보다 '어. 우와' 약간 이런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얼마 전에 제가 갑자기 밤하늘을 보고 싶어 올려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꼬리가 긴 별이 지나가더라. 정확하게 그게 별똥별인지 모르겠는데 별똥별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또 소원을 빌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하다가 딱히 빌고 싶은 게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너무 좋았다. 내가 생각보다 굉장히 만족스럽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구나 싶었고 이번에는 우리가 못해 본 걸 빌어보자고 한 게 멜론 1위였는데 이렇게 선물을 주셔서 진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1위 소식을 접한 후 눈물을 흘렸다는 원필은 "전 본 순간에 여태까지 고생한 시간들이 지나갔다. 바로 즉각 반응했다. 이걸 보면 도운이나 형들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며 이거에 절대 안주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절대 계속 가는 게 아니니까"라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감사하지만 저희가 이제 또다시 잘해내야 하는 게 있으니까. 좋은 부담감으로 안고 가려고 한다. 특별하게 바뀌기보다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무던하게 해 나가는 게 제일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정말 마이데이(데이식스 공식 팬덤명) 감사하다"며 "이 앨범에 대해 의심한 적은 없지만 이렇게 많이 좋아해 주셔서 9년 만에 1위를 했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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