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잡담 후덕죽 천상현 사제관계는 이 기사 읽고 더 좋아짐
200 2
2026.01.01 19:22
200 2

2025년 3월에 나온 천상현 셰프 기사 일부임

 

천 셰프는 청년 시절 요리와 거리가 멀었다. 부친이 빚보증을 잘 못 서는 바람에 쫄딱 망해 도망치듯 고향을 떠났다. 빚쟁이들을 피해 이사하느라 초등학교 3곳을 옮겨 다녔고 실업고를 거쳐 어렵게 들어간 대학에선 토목을 전공했다. 군 복무 후 취직한 직장도 엉뚱하게 생명보험사 영업직이었다.

 

“보험사에 6개월 다녔는데 전혀 성격과 안 맞았어요. 어느 날 친구가 신라호텔 중식당에서 사람을 뽑는다고 알려줘 곧장 달려갔죠. 요리 자격증이 없었기에 조리기구 설거지 등 허드렛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조리실 ‘면판’에 배속됐어요. 중식당은 맡은 일에 따라 불판, 칼판, 면판으로 나누는데 면판은 말 그대로 면 뽑는 일을 해요. 하루는 면 반죽 기계에 손가락이 딸려 들어가는 사고를 당해 7바늘을 꿰맸어요. 지금도 기계 돌아가는 소리엔 깜짝 놀랄 만큼 트라우마로 남아있답니다.”

 

그야말로 밑바닥에서 시작한 천 셰프는 4년 만에 드디어 불판에 입성했다. 당시만 해도 5성급 호텔에서 프라이팬을 다루는 불판은 화교의 독차지였다. 한국 요리사는 천 셰프가 유일했기에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그러다 불판 5~6년차 때 청와대에서 처음으로 중식 요리사를 뽑는다는 얘기가 들려왔다. 그를 청와대에 추천한 이가 바로 우리나라 조리업계 최초로 임원까지 오른 호텔신라 중식당 ‘팔선’의 후덕죽 상무다. 그렇게 김대중 대통령이 취임한 지 한 달 뒤인 1998년 3월 청와대 조리실 막내이자 최연소 요리사가 됐다. 31살 때다.

 

 

 

 

정말 밑바닥에서 시작해서 호텔 중식당의 유일한 한국인 요리사 그리고 스승님 추천으로 청와대 요리사.....

이 기사 읽고 나서 "저는 영원한 사부님의 제자입니다" 보니까 존나 눈물 줄줄됨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299 00:05 10,43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82,1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24,3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25,6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39,100
공지 알림/결과 🧑‍🍳인구조사 해보자👨‍🍳 268 24.09.25 15,2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16 잡담 근데 즌1 생각해도 생각보다 순위가 크게 중요하진 않은거같음 21:17 1
25415 잡담 히든 백수저때문에 제작진 울었대?? 2 21:15 105
25414 잡담 그래도 탈락하면 데뷔못한다 이게 아니고 탈락해도 더 잘되고 그럴 수 있다는게 7 21:15 62
25413 잡담 흑백연합전은 걍 10개 주방 돌아가는 거에 다들 놀라겠지!? 한게 보임 1 21:15 45
25412 잡담 어그로 많은 사이트 굳이 들어가서 역스포 뿌리지마 이러는것도 웃긴거지 9 21:13 87
25411 잡담 아 미슐랭 가이드랑 그 별다는 건 다른 거구나;; 2 21:13 126
25410 잡담 근데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ㄱㅅㅍ 6 21:12 129
25409 잡담 근데 우리집 머글은 너무 재밌대 7 21:12 107
25408 잡담 흑백연합전 차라리 보류존을 만들지 1 21:11 71
25407 잡담 ㅂㅈㅇ 끝발은 다 빠진듯 7 21:11 132
25406 잡담 진짜 이 구도 존나 폭력적이야 ㅅㅂㅋㅋㅋ 1 21:11 178
25405 잡담 1등팀 꼴지팀 빼고 재대결 시킬거면 6 21:10 97
25404 잡담 미슐랭 모르는데 네이버에 미슐랭 치면 미쉐린 서울 이 로고 달려있으면 7 21:10 117
25403 잡담 연합전 자체는 재밌었는데 기껏 14명이 요리한 결과가 4명한테밖에 영향이 없었단게 좀 희한한거같음ㅋㅋ 21:10 44
25402 잡담 역스포 어디서 다들 보고오는건 좋은데; 그걸 왜 여기서 화를 내는지 모르겠음 6 21:09 116
25401 잡담 임짱가게 박포갈비 파나본데..? (사진추가) 11 21:08 292
25400 잡담 근데 새삼 최강록 김도윤 셰프 재도전 마음먹은거 진짜 대단하다.. 7 21:08 89
25399 잡담 근데 안성재가 시즌1일때 처음봐서 더 잘느껴지긴했는데 방송에 맞는 말?행동?그런게 좋음 4 21:07 108
25398 잡담 제작진 역스포 진지하게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10대라서 제작진 이놈들 하는중.. 1 21:06 132
25397 잡담 마셰코 등록된 오티티 없지? 3 21:06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