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괴물의 캐릭터성
요리 잘하는데 사실 거기있는 백수저들도 다 요리 잘하는 사람+이번 흑수저들도 사실상 백수저 소리 듣는 사람들이라 그저 요리 잘하는거 하나로 캐릭터성을 가지기는 힘들기 때문에 사람들은 출연자의 매력, 서사, 기타등등에 호감을 가지고 응원하게 되는데 요괴가 인터뷰에서 보여주는 화법들이 한국인이 좋아하는게 아님. 한국인이 진짜 싫어하는 화법임...
그래서 요괴의 성격(화법)으로는 캐릭터성을 가질 수 없음. 이 성격이 살려면 요리실력으로 찍어눌러줘야 아 말투가 저렇지만 요리 진짜 잘하는구나!! 당당한 이유가 있다!! 라는 캐릭터성이 생기는데, 요괴가 보여준 실력이 개인전 잘함-팀전못함-개인전잘함-팀전못함 들쭉날쭉이라 <성격을 덮을정도로 요리실력이 뛰어나다> 라는 캐릭터성이 시청자들에게 잘 와닿지 못해버림
그래서 가끔 '나는 요괴가 잘하는지도 모르겠다' 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이 마이너스 화법을 참으면서 칭찬할 정도로 경연에서 압도적인 요리실력을 보여주었나?가 되어버려서 그래. 하필 인성, 태도 나이스하면서 요리도 잘 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대결하고 있으니까 더 눈에 띄어버리는거지ㅠㅠㅋㅋㅋ
(요괴가 요리 못한다는게 아니라 화법 때문에 깎이는 이미지를 회복시킬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보여주지 못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