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벼 과몰입 주의)
계획이 없이 뭘 하는 걸 싫어할뿐..
예를들어서 나가서 한식 중식 일식중에 뭐 먹을지 보자~ (갠춘)
한식 먹으러 나왔는데 문닫았으니 급하게 일식 중식 중에서 정하자~ (갠춘)
일단 뭐 먹을진 나가서 보고 결정하자~ (힘듦)
모두 다 계획 바뀌는 걸 힘들어하고 이런건 아니어서 ㅋㅋㅋ
난 그래서 요리괴물이 팀전 막라에서 할 일을 달라고 광광댈때 뭔가 웃겼음 ㅜㅜㅋㅋㅋㅋㅋㅋㅋ 나도 ㅈㄴ 제이긴 한데 나보다 더 제이인 친구 보는 것 같아서... 그 친구는 예를들어서 밥먹고나서 딱히 뭐 할지 안정하고 걸으면 계속 '카페갈거야? 아님 바같은데 갈거야? 공원갈까?' 하는 식으로 물어봄 ㅋㅋㅋ 그럴때 우리 지금 그냥 일일 걸음수 채우기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돼~ 하고 뭔가 무계획 상태에서 유계획 상태로 바꿔주면 갑자기 납득하고 나랑 같이 정처없이 잘 걸음 ㅠㅠㅋㅋㅋㅋㅋ
내생각엔 어쩌면 요괴도 일단 (예를들어서) 저기 싱크대 정리하고 도마 세팅한담에 고기 다익으면 바로 썰수 있게 해놔줘 한마디 했으면 진정햇을 수도 있다고 봄 ㅋㅋㅋㅋㅋㅋㅋ
탐테때문에 소소하게 엠벼 얘기 나온거 보다가 문득 요괴생각하니까 또 웃겨서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