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가까이 덕질이라는걸 안했거든... 끌리는것도 없고.. 이래저래 힘든일도 많아서 마음에 여유도 없었고
최근에도 점점 무기력해지고 현실 감각도 흐리고 그랬는데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렇게 뭔가를 열심히 보고 감정 태운건 오랜만이라서
다시 사람답게 굴러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서 넘 좋았음 ㅠㅠ
중간에 불호가 아예 없었던 것도 아녔고 3주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나를 불태워서 뭔가 열심히 본건 진짜 오랜만이라 나한텐 정말 소중하고 재밌었던 예능으로 남을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