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나온 범인들처럼 피해자가 날 괴롭혀서거나 치정, 금전적 문제 같은 크씬스러운? 이유로 죽인 게 아니라
생물학적 아빠 때문에 불행한 과거를 가졌고 친부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직접적인 원한이 없는 이복형제들을 죽였다는 게 추리소설에서 나올 법한 서사라 신선하고 재밌었어. 이걸 바로 생각해 낸 박지윤이 그래서 더 놀라웠고ㅋㅋ(물론 박지윤이 장동민을 몰아가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어서 장에 대해 더 빨리 사고가 돌아간 것도 있는듯)
조금 플롯을 바꾸면 영화에서도 써먹을 수 있을 거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