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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해외갈 때 외항사 타는 사람 더 많다?…4월 대한항공+아시아나 승객 추월 ‘이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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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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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공항에서 외국 항공사를 이용해 해외 하늘길에 오른 승객 수가 국내 대형 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객을 더한 수치보다 이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항공권을 앞세운 중국계 항공사 등 외항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영향으로 분석된다.

 

26일 국토교통부·한국항공협회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외항사 국제선 승객 수는 225만3733명으로, 대한항공(136만1842명)과 아시아나항공(87만7470명)의 223만9312명보다 1만4421명 많았다.

 

지난달 국제선 외항사 이용객은 1년 전(149만여 명)보다 50.4% 증가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객의 증가 폭(32%↑)을 크게 웃돌았다. 4월 전체 국제선 이용객(약 689만 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외항사가 32.7%,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32.5%였다. 나머지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였다. 국토부 항공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9년 1월 이래 외항사가 월간 국제선 이용자 수에서 국내 양대 항공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1월 이후 두 번째다. 코로나19 시기였던 2021년 당시 외항사 승객은 17만5000여 명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17만4000여 명)을 근소하게 앞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2021년 말은 국내 방역이 완전히 해제되지 않으면서 국적 항공사 운항이 늦어졌지만, 비교적 입국 규제 해제가 빨랐던 외국의 항공사들은 공급을 다시 늘리던 시기”라며 “사실상 정상 운항 상황에서 외항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승객 수를 넘은 것은 지난달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외항사 승객이 유독 증가한 것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한국 국민의 해외여행도 증가하면서 외항사들이 노선을 늘린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기준 인천공항에서 여객 노선을 운항한 외국 항공사 수는 64개로, 2년 전(40개)보다 60% 증가했다.

 

외항사들은 한국 하늘길을 더욱 넓히고 있어 승객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생략

 

국내 항공사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공급 회복이 더딘 사이 중국계 항공사들이 값싼 항공권을 앞세워 공급을 늘린 면이 있다”며 “외항사는 항공권이 저렴하긴 하지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 품질과는 차이가 있어 인기가 이어질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639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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