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지난해보다 4% 가량 가격 올려…26일부터 판매 예정
식품을 비롯한 생활 물가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국내 특급호텔에서 선 보이는 ‘애플망고빙수’ 한 그릇 가격이 10만 원을 넘어섰다. 애플망고빙수는 호텔 빙수 중 가장 찾는 손님이 많아 각 호텔에서 주력으로 내세우는 제품이다.
서울신라호텔은 22일 홈페이지에 “오는 26일부터 애플망고 빙수를 10만20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만8000원보다 가격을 4%가량 올린 것이다.
서울신라호텔의 애플망고빙수 가격은 2021년 6만4000원에서 2022년 8만3000원으로 약 30% 올랐고, 지난해에는 약 18% 인상된 9만8000원에 판매됐다. 지난해 주요 특급호텔 중 포시즌스 호텔이 ‘제주 애플망고 가든 빙수’를 12만6000원에 판매하며 처음으로 10만 원선을 넘겼다.
https://naver.me/57rS47Da
문화일보 노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