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빡침.. 방에 들어가라니까 더워서 방에 못 있는다고 아는 사람도 가족이 걸렸는데 그냥 마스크쓰고 같이 생활했는데 괜찮다고 큰소리침; 근데 5일되니까 격리 5일까지라고 마스크도 벗어버림; 확진자는 거실에 떡하니 나와있고 멀쩡한 다른 가족들이 각자 방에 마스크끼고 숨어있고 난 하루에 손 10번씩 씻음ㅋㅋㅋㅋ 간식먹는다고 부엌에서 이것저것 만져대서 음식도 다 밖에서 사먹고있음ㅠㅠ
그나마 집이 넓어서 접촉은 최대한 피할 수 있는데 격리를 안 하고 있으니까 불안해서 뒤질것같음.. 이러다 역병보다 정병으로 먼저 뒤질것같아서 나가려고 호텔 알아봤는데 하필 성수기에 광복절 연휴까지 껴서 방이 없거나 비싸서 나가지도 못하고 개빡침 이기적인 동거인은 ㄹㅇ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