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번에 코로나 처음 확진 받았음
지난 4차까지 백신 맞긴 했는데 그뒤로 독감으로 치부하니 어쩌니.. 하다가
마스크도 점점 느슨하게 착용하면서 느긋하게 지냈었는데
회사에서 같은 사무실 쓰는 팀원이
마스크 안 쓰고 기침 오지게 하다가 오후에 병원 다녀와서 확진이라고 말하고 반차쓰고 나간뒤
3일뒤에 나도 확진 됐음.ㅋ
환절기 감기라서 몸살인가 싶었던 증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져서...
집에 남아 있던 키트로 검사를 해보니
너무도 빠르고 명확하게 아랫줄이 나타났고
끙끙거리다가 다음날 걸어서 병원에가서 검사받고, 확진 얘기 들은다음에
해열도와주는 수액이랑 비타민 수액 맞고 약 타와서 먹고 있는 중,
그래도 병원에서 처방받는 약을 먹는게 좋을 것 같아서 병원에 간건데
병원에가서 확진 받으면 보건소에 연락이 감
그래서 문자나 보건소 전화를 받게 되는데
나는 이 과정에서
아 이거 확진더 늘어나겠다 싶었음..
일단 격리가 의무가 아닌 권고 사항임
강제 할 수 없음
확실히 전염성이 강한 질환임에도 격리를 강제 할수 없음
치료도 개인의 능력임
증세 심해지면 걍 알아서 병원 찾아가야함
암튼 격리를 강제할 수 없다는 점에서 확진 확산세를 줄일수 없다는 걸 직감함
7일정도 격리를 권고하는데
자진 격리에 동의할시, 기간을 잘 수행하면
생활지원금과 유급휴과비 지원을 한다는데...
ㅋㅋㅋㅋㅋㅋ 그 금액이 진짜 말도 안됨...
걍 숨기고 나가서 일하라고 부추기는 꼴
심지어 회사에도 제대로된 가이드가 지금 없어서
상사가 '연차를 써서 쉬어야 하지 않을까? 개인이 알아서 해야지'<-이딴말이나 처 하고 있고...
나중에 지가 아파서 어떻게 쉬는지 확인해야지...하...
암튼..
앞으로 코로나 확진자 많이 늘거임...
알아서 건강 챙기자....
화이팅...
이상 3일만에 좀 살만해진 확진무명이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