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너무 멀쩡해서 몸 이상하면 바로 알아차리는 편인데
새벽부터 목 찢어지게 아프고 코아프고 가래 겁나 나오고 두통에 근육통까지 ,,
뭔가 이건 코로나든 아니든 내몸뚱아리가 맛이간게 틀림없다 싶어서 회사 출근했다가
다들 내 맛탱이간 상태 보고 병원가라고 해줘서 갔거든
사무장님이 굳이 태워주신대서 타고 갔는데 내 몸상태가 쎄하니까 마스크 똑바로 쓰시라고 말씀드림ㅋㅋㅋ 삐딱하게 쓰셔갖고 ㅋㅋㅋ
평소라면 내가 덴탈이나 숨쉬기 편한걸로 쓰는데 어제같은날은 어,, 94안끼면 안될것같은 기분에 94낀게 천만다행
병원가서 신속항원 하러 왔다니까 코찌르고 10분뒤에 타이머 울리면 끄라고 하더라고?
근데 10분 안지났는데 선생님이 들어오라고 하셔서 들어갔더니 ㅋㅋㅋ
타이머도 안울렸는데 제가 왜 오라고 했겠어요 ㅎㅎ 확진입니다.. 하시는고야
나 그 코시국에 한번도 안걸려보고 이번에 첨걸렸다 했더니 아 처음이시냐고 놀래시면서 약 지어주시고 ...
회사에서 짐싸서 재택근무하기로 하고 퇴근 했거든
집에왔는데 몸이 더 안좋아짐
오늘은 열도 계속 나고 새벽에 기침 내내 하고 잠도 제대로 못잠 ㅠㅠ
어케 다들 이런걸 겪고 참고 있었대 ㅠㅠ엉엉
약먹을라고 밥맛없는데 꾸역꾸역 먹는중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