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387111?sid=102
기사내용 요약
재유행 시점 관측 제각각…10~11월, 내년 2~3월도
9월 중 항체조사결과 발표…숨은감염자 파악 가능
31일 개량백신 접종계획 발표…대상자 범위 관심
"고위험군 신속치료 등 보건의료체계 재정비 필요"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즉 6차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더 큰 파도가 남아있다. 올 가을·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예견되는 상황이기 떄문이다.
전문가들은 7차 유행 고비를 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과 먹는 치료제 신속 처방 등 중증·사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겨울철 재유행 시기 관측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22일 브리핑 당시 "10~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된다"며 "3월에 1800만명 가까이 오미크론을 알았는데 면역이 6개월 정도면 대개 마무리된다. 빠르면 9월, 늦어도 12월 사이에 우리 국민의 평균적인 면역 수준은 가장 낮게 형성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면역 감소, 계절적 요인, 새로운 변이 발생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름 유행 규모가 다소 큰 규모로 왔기 때문에 가을보다는 아마 시기가 좀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겨울철 유행을 예측했다.
기사내용 요약
재유행 시점 관측 제각각…10~11월, 내년 2~3월도
9월 중 항체조사결과 발표…숨은감염자 파악 가능
31일 개량백신 접종계획 발표…대상자 범위 관심
"고위험군 신속치료 등 보건의료체계 재정비 필요"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즉 6차 유행이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아직 더 큰 파도가 남아있다. 올 가을·겨울철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까지 예견되는 상황이기 떄문이다.
전문가들은 7차 유행 고비를 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과 먹는 치료제 신속 처방 등 중증·사망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8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겨울철 재유행 시기 관측이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지난 22일 브리핑 당시 "10~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된다"며 "3월에 1800만명 가까이 오미크론을 알았는데 면역이 6개월 정도면 대개 마무리된다. 빠르면 9월, 늦어도 12월 사이에 우리 국민의 평균적인 면역 수준은 가장 낮게 형성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면역 감소, 계절적 요인, 새로운 변이 발생 등 여러 요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여름 유행 규모가 다소 큰 규모로 왔기 때문에 가을보다는 아마 시기가 좀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겨울철 유행을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