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무섭다 이거... 이런 거 다 남일인 줄 알았는데
아빠가 그제 밤에 숨을 못쉬어서 응급실 들어가셔서
어제 오후까지도 아직 괜찮다, 여기 좁고 불편하다고 나랑 통화도 했는데
갑자기 저녁에 안 좋아져서 인공호흡기 달고 새벽쯤엔 거의 돌아가신다 그랬음ㅠㅠ
지금은 다행히 인공호흡기 달고 괜찮아지셔서 아직 상황을 지켜보고있는 단계인데
병원에선 계속 최악의 상황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고...
검색하고 찾아봐도 대개 중환자실 가서 회복해서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나봐 ㅠㅠ
아직 실감이 잘 안 남 아빠 얼굴도 못봤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
원래 건강하셨던 분이니까 회복했으면 좋겠음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