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재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신규 확진자는 석 달여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확산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27일)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합니다.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9만 7,617명
동 시간대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3천4백여 명 많고, 일주일 전보다는 2만4천7백여 명이 늘어 1.3배 수준입니다.
일주일 단위로 환자가 2배 늘어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지만, 화요일 밤 9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9일 이후 14주 만에 최고치입니다.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면역 회피력이 강한 BA.5의 영향으로 재감염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기준 3.72%, 백 명 가운데 서너 명이 재감염자였습니다.
중환자와 사망자 추이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주보다 100% 넘게 증가했고, (102.8%) 사망자도 127명으로 22%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과 맞물려 당분간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감염재생산지수는 여전히 1 이상입니다. 그래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한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재유행 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있는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자율적인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https://news.v.daum.net/v/20220727023704909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확산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27일) '자율적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합니다.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9만 7,617명
동 시간대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3천4백여 명 많고, 일주일 전보다는 2만4천7백여 명이 늘어 1.3배 수준입니다.
일주일 단위로 환자가 2배 늘어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지만, 화요일 밤 9시 중간 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4월 19일 이후 14주 만에 최고치입니다.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는 면역 회피력이 강한 BA.5의 영향으로 재감염 사례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기준 3.72%, 백 명 가운데 서너 명이 재감염자였습니다.
중환자와 사망자 추이도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주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주보다 100% 넘게 증가했고, (102.8%) 사망자도 127명으로 22%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휴가철과 맞물려 당분간 이 같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감염재생산지수는 여전히 1 이상입니다. 그래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저희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향후 한 2~3주 정도는 계속 증가세가 이어지지 않을까…]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재유행 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있는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자율적인 거리두기 실천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https://news.v.daum.net/v/20220727023704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