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코로나정보 】 “올초에 걸린 사람 위험” 코로나 재감염 비율보니...
5,376 10
2022.07.21 10:55
5,376 10

코로나19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이미 감염됐던 사람이 다시 확진 판정을 받는 재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신규 감염자 100명 가운데 3명 꼴로 재감염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올초 대유행 때 감염됐던 사람들의 경우 면역력이 약해진 만큼 재감염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는 누적 7만7200명으로, 7월 3일 0시 기준 수치(7만3821명)보다 3379명 증가했다. 7월 1주(3~9일) 동안 그만큼의 재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의미다. 특히 7월 1주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더블링이 시작된 시점이다.

이 기간 신규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가 차지하는 비율은 2.88%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은 5월 1주에는 0.59%였지만 1달 후인 6월1주에는 1.22%로 상승했고 6월2주 2.03%, 6월3주 2.63%, 6월4주 2.94%로 계속 늘어난 뒤에는 더이상 늘지 않고 2%대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코로나19 재감염이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최초 확진일 45일 이후 PCR 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된 경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초 오미크론 변이 유행 때 확진됐던 사람의 면역력이 더 약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감염 추정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감염 후 면역 지속 기간은 3~6개월까지로 알려졌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 3월17일(신규 확진자 수 62만1천157명) 전후에 대거 발생한 확진자들의 면역력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약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면역회피 특성이 강한 BA.5 변이의 확산도 재감염자 증가를 가속화할 요인이다. 방대본 집계 자료에 의하면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우세종이 된 3월 20일 이후 재감염된 사람은 모두 5만935명이었다. 이 중 1만 200명은 오미크론(BA.1) 변이가 우세종이던 지난 1월1일~3월19일 처음 감염됐던 사람이다. BA.2가 우세종이 된 3월 20일 이후 감염된 뒤 다시 감염된 사람도 2654명이나 됐다.

이와 관련해 하루 확진자 수는 조만간 1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방대본은 8월 중 확진자가 10만 명대로 증가할 수 있으며, 유행의 정점은 8월 중순~말에 25만명(20~28만명) 전후로 발생할 것이라고 보고있다.

※주간조선 온라인 기사입니다.

출처 : 주간조선(http://weekly.chosun.com)



http://weekly.chosun.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09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돌비 코리아] 지금 돌비 애트모스 음원 들어보고 경품 응모하자! 💜 1 11.20 28,18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02,0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30,97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57,77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61,783
공지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 웨이브로 바뀐 코로나검사 / 자가격리 / 재택치료 정보 (update 22.03.12) 67 22.02.06 74,940
공지 【 코로나정보 】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관련 정보 모음 30 20.05.13 138,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54 【 코로나정보 】 이거좀봐줘 1 09.12 1,463
33053 【 코로나정보 】 다음달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된다···확진자 집계도 중단 8 23.07.23 4,304
33052 【 코로나정보 】 [전문] 尹, 3년6개월만에 코로나19 종식 선언 12 23.05.11 8,056
33051 【 코로나정보 】 앞으로의 시나리오 27 23.04.19 9,032
33050 【 코로나정보 】 올해 코로나 접종 4분기에 시행…전 국민 무료 유지 3 23.03.22 6,491
33049 【 코로나정보 】 [속보] 대중교통·마트 마스크, 20일부터 해제 19 23.03.15 7,539
33048 【 코로나정보 】 코로나 확산 중국, 미국에 “XBB 변이 데이터 투명 공개하라” 역공 3 23.01.10 4,951
33047 【 코로나정보 】 "홍콩 코로나 급증, 한국 피신"…정부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검역강화 10 23.01.05 5,697
33046 【 코로나정보 】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확진 후 도주 7 23.01.04 5,179
33045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보다 더한 ‘최악 변종’ 왔다… 美 북동부 75% 점령, 2주 내로 전 세계로 퍼질 것 2 23.01.03 5,644
33044 【 코로나정보 】 [단독]질병청 시스템 ‘먹통’…지자체 “중국발 PCR 대상자 파악 못 해” 4 23.01.03 5,193
33043 【 코로나정보 】 中 입국자 8명에 1명꼴 확진, 양성률 12%…오늘 1092명 입국(종합) 1 23.01.03 4,651
33042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 변종 대유행 정점 중국…새 변종 XBB 또 유입되나 1 23.01.03 4,537
33041 【 코로나정보 】 美 “中, 새 변이 자료 감춰”… 日 “중국發 항공편, 홋카이도行 금지” 1 22.12.30 4,880
33040 【 코로나정보 】 “어, 왜 더 강해지지?” 中 유행 변이 BA.5 초비상 6 22.12.29 5,948
33039 【 코로나정보 】 美 “中, 새 변이 자료 감춰”… 日 “중국發 항공편, 홋카이도行 금지” 3 22.12.29 4,634
33038 【 코로나정보 】 당정 "기준 충족시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 '의무격리' 3일로 단축" 11 22.12.22 6,374
33037 【 코로나정보 】 새 변이 퍼지고 "코로나 또 걸렸다"…실내마스크는 내일 해제 발표? 22.12.22 4,986
33036 【 코로나정보 】 오늘부터 모더나 BA.4·5 백신 사전예약… "개량 4종 모두 활용" 22.12.19 4,502
33035 【 코로나정보 】 [단독] 대전시 “실내마스크 해제하겠다” 중대본에 공문…지자체 첫 사례 7 22.12.02 5,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