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코로나정보 】 [단독] "확진자 7일 격리의무 '한 달 더' 연장한다"
2,784 17
2022.05.19 22:17
2,784 17
<앵커>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2만 명 대였고, 위중증 환자 수는 95일 만에 2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일상 회복 단계 가운데 마지막인 '안착기'를 언제부터 시행할지 내일(20일) 발표하는데, 가장 핵심적인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는 당초 얘기했던 다음 주에서 한 달 더 늦추기로 했습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방역 당국 관계자는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한 달 더 연장하기로 정부 내 의견이 모였다고 SBS에 밝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격리를 풀면 감염을 촉발할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반영한 겁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에서 백신을 맞아서 오미크론 감염 증세가 가벼운 환자라도 절반 정도는 확진 5일 차까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정도의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근화/한양의대 미생물학과 교수 : 5일 이후에도 배출되는 바이러스가 결국은 다른 사람에게 감염을 시키고 전파를 시킬 수 있습니다.]

새 변이 출현 가능성과 심리적 방역 해제도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한 달 뒤 다시 결정하기로 한 이유입니다.

격리 의무를 풀면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가 끊기고, 치료비 부담은 늘어나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증세가 확진자마다 달라서 획일적 적용도 쉽지 않습니다.

[확진자 : 저는 사실 경미한 수준이라서 사실 나가서 일을 해도 상관없긴 한데 열이나 오한이 심하게 오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다만 오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 요양병원과 시설 접촉 면회는 한 달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백경란 신임 질병청장은 데이터 중심의 과학 방역을 연일 강조했습니다.

[백경란/질병청장 : 좀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근본으로 해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다 근거중심의 방역 정책을….]

하지만 새 정부가 격리 의무 해제를 시점으로 정한 안착기와 관련해, 명확한 국제적 기준은 없습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CG : 김홍식)

https://m.news.nate.com/view/20220519n39142?issue_sq=10515&hc=920227&mal=01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BCx더쿠💰] "많이 버니?" <짠남자>의 참교육💸 절실한 흥청이 망청이썰 모집 104 09.23 23,71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728,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6,398,9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4,293,59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5,608,463
공지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 웨이브로 바뀐 코로나검사 / 자가격리 / 재택치료 정보 (update 22.03.12) 67 22.02.06 71,972
공지 【 코로나정보 】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관련 정보 모음 30 20.05.13 136,39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112 【 코로나정보 】 이거좀봐줘 1 09.12 459
33111 【 코로나정보 】 다음달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된다···확진자 집계도 중단 8 23.07.23 3,777
33110 【 코로나정보 】 [전문] 尹, 3년6개월만에 코로나19 종식 선언 12 23.05.11 7,502
33109 【 코로나정보 】 앞으로의 시나리오 27 23.04.19 8,634
33108 【 코로나정보 】 올해 코로나 접종 4분기에 시행…전 국민 무료 유지 3 23.03.22 6,023
33107 【 코로나정보 】 [속보] 대중교통·마트 마스크, 20일부터 해제 19 23.03.15 7,142
33106 【 코로나정보 】 코로나 확산 중국, 미국에 “XBB 변이 데이터 투명 공개하라” 역공 3 23.01.10 4,592
33105 【 코로나정보 】 "홍콩 코로나 급증, 한국 피신"…정부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검역강화 10 23.01.05 5,170
33104 【 코로나정보 】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확진 후 도주 7 23.01.04 4,759
33103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보다 더한 ‘최악 변종’ 왔다… 美 북동부 75% 점령, 2주 내로 전 세계로 퍼질 것 2 23.01.03 5,195
33102 【 코로나정보 】 [단독]질병청 시스템 ‘먹통’…지자체 “중국발 PCR 대상자 파악 못 해” 4 23.01.03 4,632
33101 【 코로나정보 】 中 입국자 8명에 1명꼴 확진, 양성률 12%…오늘 1092명 입국(종합) 1 23.01.03 4,128
33100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 변종 대유행 정점 중국…새 변종 XBB 또 유입되나 1 23.01.03 4,075
33099 【 코로나정보 】 美 “中, 새 변이 자료 감춰”… 日 “중국發 항공편, 홋카이도行 금지” 1 22.12.30 4,366
33098 【 코로나정보 】 “어, 왜 더 강해지지?” 中 유행 변이 BA.5 초비상 6 22.12.29 5,397
33097 【 코로나정보 】 美 “中, 새 변이 자료 감춰”… 日 “중국發 항공편, 홋카이도行 금지” 3 22.12.29 4,149
33096 【 코로나정보 】 당정 "기준 충족시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 '의무격리' 3일로 단축" 11 22.12.22 6,017
33095 【 코로나정보 】 새 변이 퍼지고 "코로나 또 걸렸다"…실내마스크는 내일 해제 발표? 22.12.22 4,430
33094 【 코로나정보 】 오늘부터 모더나 BA.4·5 백신 사전예약… "개량 4종 모두 활용" 22.12.19 4,114
33093 【 코로나정보 】 [단독] 대전시 “실내마스크 해제하겠다” 중대본에 공문…지자체 첫 사례 7 22.12.02 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