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 모델링 분석 결과
인간 세포와 결합력 높아지며 전파력↑
인간 세포와 결합력 높아지며 전파력↑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간 세포와 결합력이 높아지는 쪽으로 진화하면서 전파력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향후 이런 방향으로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 모델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델타, 알파 등 변이 바이러스의 구조적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바이러스가 세포와 쉽게 결합하게 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방대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감염 시 구조적 안정성을 높여 결합력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고, 향후에도 이런 경향의 변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구조 모델링 분석은 충남대학교 강남숙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국제 분자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돼 국내·외 연구진들과 공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스파이크 단백질의 구조 모델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델타, 알파 등 변이 바이러스의 구조적 안정성을 조사한 결과, 오미크론 변이가 가장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화하면서 세포와 결합하는 스파이크 단백질 구조의 안정성이 높아진 것이다. 이처럼 바이러스가 세포와 쉽게 결합하게 되면서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방대본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감염 시 구조적 안정성을 높여 결합력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고, 향후에도 이런 경향의 변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구조 모델링 분석은 충남대학교 강남숙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국제 분자 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 최신호에 게재돼 국내·외 연구진들과 공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https://news.nate.com/view/20220512n12598?mid=n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