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코로나정보 】 콧물 줄줄, 목 간질.. 아무리 검사해도 코로나 아니라면?
2,546 0
2022.04.13 09:01
2,546 0

팬데믹 시기 기침이 나고, 콧물이 흐르고, 목이 간지러우면 코로나19를 의심하기 마련이다. 신속 항원검사를 반복해도 계속 음성이 뜬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할 수 있다.

4월이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늘어난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를 내뿜는 식물이 가장 많이 활동할 시기이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황사 등 특정 물질이 코점막에 과민 반응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코로나19와 비슷하게 맑은 콧물, 두통, 인후통, 기침,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증상은 조금 다르다. 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은 교수는 "코로나19는 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만 단독으로 오지는 않는다"며 "오미크론 변이는 목이 간지럽다가 통증까지 나타나는 인후통이 두드러지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가 막혀 구강호흡으로 목이 칼칼해지거나 외부에서 꽃가루에 노출됐을 때 목 간지러움이 일시적으로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로나19와 달리 코에 국한한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 맑은 콧물, 갑작스러운 재채기, 코막힘 등이다. 인후통, 두통, 발열, 집중력 감소, 수면장애, 어지러움 등 코로나19와 헷갈릴 수 있는 증상은 이차적으로 나타난다. 발열도 알레르기 비염으로는 미열 이상 열이 날 가능성은 작다. 반면, 고온 발열은 코로나19의 대표 증상이다.

송창은 교수는 "일단 코로나19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당연히 신속 항원검사를 해보는 게 좋다"며 "음성인데,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꽃가루가 날리는 요즘 시기에는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피부 검사나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확히 어떤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지도 알 수 있다.

한편,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하려면 꽃가루가 가장 많이 날리는 오전 5~10시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는 문밖에서 먼지를 털고 실내로 들어간다.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입자는 매우 작아 옷에 붙어있기 쉽다. 외출하고 왔을 때는 바로 실내복으로 갈아입고 손·발·얼굴을 깨끗이 씻는다.



https://news.v.daum.net/v/20220413083015433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딱 한번만 이기자! 송강호 X 박정민 X 장윤주 <1승> 승리 예측 예매권 이벤트 244 11.21 33,25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53,87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70,86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810,98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205,645
공지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 웨이브로 바뀐 코로나검사 / 자가격리 / 재택치료 정보 (update 22.03.12) 67 22.02.06 74,940
공지 【 코로나정보 】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관련 정보 모음 30 20.05.13 138,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053 【 코로나정보 】 이거좀봐줘 1 09.12 1,476
33052 【 코로나정보 】 다음달 마스크 의무 완전 해제된다···확진자 집계도 중단 8 23.07.23 4,325
33051 【 코로나정보 】 [전문] 尹, 3년6개월만에 코로나19 종식 선언 12 23.05.11 8,056
33050 【 코로나정보 】 앞으로의 시나리오 27 23.04.19 9,051
33049 【 코로나정보 】 올해 코로나 접종 4분기에 시행…전 국민 무료 유지 3 23.03.22 6,508
33048 【 코로나정보 】 [속보] 대중교통·마트 마스크, 20일부터 해제 19 23.03.15 7,568
33047 【 코로나정보 】 코로나 확산 중국, 미국에 “XBB 변이 데이터 투명 공개하라” 역공 3 23.01.10 4,958
33046 【 코로나정보 】 "홍콩 코로나 급증, 한국 피신"…정부 7일부터 홍콩·마카오발 검역강화 10 23.01.05 5,728
33045 【 코로나정보 】 인천공항 입국 중국인, 확진 후 도주 7 23.01.04 5,184
33044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보다 더한 ‘최악 변종’ 왔다… 美 북동부 75% 점령, 2주 내로 전 세계로 퍼질 것 2 23.01.03 5,657
33043 【 코로나정보 】 [단독]질병청 시스템 ‘먹통’…지자체 “중국발 PCR 대상자 파악 못 해” 4 23.01.03 5,201
33042 【 코로나정보 】 中 입국자 8명에 1명꼴 확진, 양성률 12%…오늘 1092명 입국(종합) 1 23.01.03 4,661
33041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 변종 대유행 정점 중국…새 변종 XBB 또 유입되나 1 23.01.03 4,545
33040 【 코로나정보 】 美 “中, 새 변이 자료 감춰”… 日 “중국發 항공편, 홋카이도行 금지” 1 22.12.30 4,895
33039 【 코로나정보 】 “어, 왜 더 강해지지?” 中 유행 변이 BA.5 초비상 6 22.12.29 5,982
33038 【 코로나정보 】 美 “中, 새 변이 자료 감춰”… 日 “중국發 항공편, 홋카이도行 금지” 3 22.12.29 4,677
33037 【 코로나정보 】 당정 "기준 충족시 실내마스크 '권고' 전환… '의무격리' 3일로 단축" 11 22.12.22 6,374
33036 【 코로나정보 】 새 변이 퍼지고 "코로나 또 걸렸다"…실내마스크는 내일 해제 발표? 22.12.22 5,015
33035 【 코로나정보 】 오늘부터 모더나 BA.4·5 백신 사전예약… "개량 4종 모두 활용" 22.12.19 4,502
33034 【 코로나정보 】 [단독] 대전시 “실내마스크 해제하겠다” 중대본에 공문…지자체 첫 사례 7 22.12.02 5,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