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흉부 학회 공식 저널 ‘Thorax’에 고초열, 비염, 아토피 습진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 보고서가 게재됐다.
영국에서 2020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 1만4,348명에게 나이와 가정 상황, 직업, 생활습관, 키, 체중, 지병 유무, 약물 투약, 백신 접종 여부, 식습관, 복용하는 영양 보충제 등을 조사하고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을 비교했을 때 446명은 PCR 검사나 LFA(Lateral Flow Assay)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고 그중 32명은 입원했다.
아시아인과 아시아계 영국인은 백인보다 감염 위험이 2배 이상 높았고 전주에 이웃이나 친지 방문, 다가족 가정, 실내 공공장소 방문 횟수, 보건이나 사회복지 이외 목적의 대면, 과체중/비만은 코로나19 위험과 관련이 있었지만 고령과 남성성, 기저 질환이 감염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았다.
동거인이 많을수록, 실내 공공장소 방문이 잦을수록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증가했으며 피부염/습진과 고초열/알레르기 비염을 포함한 아토피성 질환자는 아토피성 질환이나 천식이 없는 사람보다 코로나 19에 걸릴 가능성이 23% 감소했고 아토피성 질환과 천식이 있는 환자는 아토피성 질환이나 천식이 없는 사람보다 코로나19에 걸릴 가능성이 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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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토피와 비염을 함께 앓고 있는 내가 살아남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