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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재명 지지할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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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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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할 때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어.

바로 ‘필요 이상으로’ 한 처먹지 말기랑 ‘나 말고는 지켜줄 사람 하나 없는 불쌍한 왕따’설 주워 먹지 말기임. 

저게 바로 ㄸㅍㄹ가 흑화한 이유니까.


나 역시 이재명 지지하지만 지금 이상하게 이재명의 지난 과오를 덮는? 글이 보이기 시작하더라. 

그동안 이재명이 당했던 악마화를 설명하는데, 악마화가 정말로 잘못된 것이지만(나 역시 많이 속았었음..ㅠㅠㅠㅠㅠ)

별개로 이재명을 이유없이 그냥 당했다면서 자꾸 은근슬쩍 완벽한 사람처럼 표현하더라. 

근데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어. 이재명의 가장 큰 장점은 완벽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바로 반성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안다는 점임.


17년 경선 때 이재명은 네거티브를 정말 더럽게 했었어. 지금의 이낙연처럼. 

전두환 표창장부터 시작해서 문재인 대통령 아들까지 걸고 넘어지고 장난 아니었어. 

그래서 문재인 지지자에게 비호감으로 찍힌거임. 별다른 이유없이 이재명 지지율이 급격하게 오르니까 정치자영업자가 악마화 했다! 이게 아님. 


다만 이낙연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이낙연은 지금까지도 반성하지 않지만 이재명은 반성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한다는 점이야.


이재명은 문재인 대통령께 지난 대선 당시 너무 모질게 했다면서 자신의 언행을 진심으로 사과했어. 

문재인 대통령 역시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그 심정 알겠냐고 우회적으로 돌려 말했지. 진짜 17년 땐 그 정도였어 이재명은.


근데 지금 계속 이재명의 과오를 덮으면서 왕따설 유포하는데, 항상 ㄸㅍㄹ가 하는 말 있잖아. 

우리 대통령님 자기가 쓰고 싶은 사람도 임명 못하고ㅠㅠ불쌍해서 어째ㅠㅠ나밖에 지켜줄 사람 없어ㅠㅠ이러면서 식물대통령 취급하면서 한쳐먹고 흑화한거임. 

그러면서 자꾸 뇌절하고. 저렇게 왕따설 자기들끼리 유포하고 재생산하면서 당과 문재인을 자꾸 분리시키려 하는데 당과 정치인을 분리하는거 솔직히 도움 하나도 안됨.


이재명 역시 본인이 민주당 주류가 아니었고 주요 계파가 없지만, 그렇다고 아예 왕따는 아니었어. 

당장 추미애, 이해찬이 방패막이가 되었기 때문에 경기도지사를 거쳐 지금의 자리를 오를 수 있었던거임. 

그리고 제일 먼저 이재명 경선 선거캠프로 간 사람들도 있잖아.


이걸 인지해야 우리도 ㄸㅍㄹ처럼 흑화 안하고 건설적인 지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물론 민주당에 수박과 ㄸㅍㄹ가 너무 많아서 지금은 많이 불리한 것처럼 보여도, 우리가 지지한다면 앞으로 많은 것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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