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는 주사 자체는 맞았는지도 모를정도로
1도 안아팠음 근데 너무 긴장했었는지
맞자마자 팔 뻐근 + 숨가쁨 + 근육통이 바로왔고
땡볕에 30분정도 걸어갔는데 이게 더위먹은건지
전날 배탈나서 밤새고 컨디션 난조일때 맞은거라
백신때문에 힘든건지 아닌지 알 수 없었고
집에가자마자 잠들기 전까지 뭘 계속 쳐먹음
먹자마자 바로바로 소화가 됨 ㅋㅋㅋㅋ

중간에 잠깐 열이 올랐었는데 이건 빡치는 전화 받고
열받아서 난 열 같고 밤에 손이랑 발이 너무 간지러워서
보니까 손가락에 한개 발가락에 한개 두드러기 남;;
두드러기 확신하는 이유는 두세기간 뒤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임

팔은 아주그냥 돌덩이 같아져서
팔 한쪽 없는척 하고 지냄

그리고 겨드랑이가 존나... 아픔 ㅠㅠ

그래도 열은 안나길래 타이레놀은 안먹었고
정말 신기하게 3일차에 몸이 가뿐해짐



2차는 오늘 아침에 맞았고
주사 들어갈때부터 아픔 ㅠㅠ
근데 팔이 바로 아프거나 1차처럼
바로 뭔가 반응이 오지는 않았고
출근해서 일할때도 멀쩡했음

그러다 오후 2시쯤 갑자기
나만 중력이 다른것처럼 주변 공기에
짓눌리는 느낌이 들면서 졸음이 쏱아졌고
한시간쯤 지나니 다시 괜찮아졌다가
좀 물건 나를 일이 있어 왔다갔다 했더니
급격하게 온몸이 불쾌하게 짓눌리는 느낌 ㅠㅠ

집에와서 밥 먹고 1차처럼 쳐먹어지진 않더라
아직 열은 안나고 팔은 주사 맞은 주위만 좀 아프고
움직이려면 움직여짐

아직까지는 팔 조금 불편 + 뭔가 옥죄는듯 몸이 불쾌
몸살기운이라기보단 독감 걸렸을때랑
비슷하게 기분이 더러운 느낌이고
이거말고는 별 증상 없음



근데 내 주변 얘기 들어보면 대충 공통점이
운동하거나 몸 근육을 많이 움직이면 더 아픈거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