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때는 맞자마자 머리가 1초 핑~ 돌았다가
금방 멀쩡해졌는데 1시간 뒤부터 미친 듯이 졸렸음.
그냥 졸린 거 아니고 정말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졸림 ㅠㅠ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접종 후 8시간)부터
맞은 부위가 뻐근하고 그쪽으로 돌아눕는 거 불가능.


2차
1차와 마찬가지로 일반 병원 아니라
지자체 보건소(체육관)이 접종기관이었는데
하루에 수백명 접종해서 그런지 주사 놓는 느낌도 안 날 정도로
안 아팠음 ㅋㅋㅋㅋ 난 원래 화이자 백신이 그런가 했는데
일반병원에서 맞고 온 가족, 친구들이 내 말만 믿고
갔다가 아파서 죽을 뻔 했다고 해서 나도 놀랐음

이번에도 맞은 직후 1초 핑~ 하고
너무 긴장해서 그런지 괜히 가슴 답답한 거 같았음
2차 맞고는 졸림 증상 없었고
식욕이 엄청 생기는 정도 말고는 특이 증상 없어.
지금 접종 후 10시간 째인데 열도 전혀 안 나고
컨디션이 평소보다 좋아
맞은 부위도 욱신거리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고

2차 때 아프다는 얘기 많이 들어서
나처럼 너무 걱정하고 가는 사람들 많을까 적어봤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