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후 격리되서 퇴소 후 8일만에 접종하게됨
퇴소전 담당의사한테도 물어봤을때 접종 문제 없다고 이야기들음
확진전에 예약을 해뒀고 일때문에 무조건 주말에 맞아야되서 날짜 변경안함
컨디션은 목이 좀 잠겨있던거 빼고 괜찮았어
아침일찍가서 그날 16번째로 접종함
의사랑 이야기할때 확진자인거 말하고 접종괜찮다고 2차 확인함
주사실갔는데 난 채혈도 잘하고 주사 잘 맞는 편이라 걍 1도 안아팠어
15분동안 대기하고 이상없어서 집에 오니깐 넘 피곤..
좀 누워있다가 친구부모님이 고생했다고 밥해주신다고해서 친구집에서 밥 얻어먹고(소고기..) 집으로돌아옴
이때부터 부작용이 시작됨
다들있는 팔통증이 있었어 주사맞고 어느정돈 버틸만 했는데 점점 더 심해짐
살짝 만져도 통풍처럼 넘넘 아픔
여기에 발열이 시작됨
타이레놀 먹었고 자다가 깼을때 열이 더 나서 재보니깐 38.5도ㅋㅋ
확진됐을때도 그만큼 안나왔는데
몸에 힘도 없고 걍 누워만있다 겨우 잠들고 깨고 잠들고 깨고..
아침억지로 먹고 점심억지로 먹고 타이레놀먹고 이러니깐 오후 3시쯤에 체온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멀쩡해짐
컨디션 80로까지 돌아오고 오늘은 90프로 정도 됨
팔통증만 있고 나머진 다 괜찮아
검색해보니 접종하고 부작용이 심하면 모르는 사이에 코로나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라고
나는 일란성 쌍둥인데 동생은 팔통증외엔 부작용이 없었던걸로 봐서 나는 코로나확진자라 부작용이 더 심하게 나타난거 같아
확진자는 2차접종엔 부작용이 덜하다니깐 제발 그랬으면 좋겠다
후기 확진자 화이자 1차 접종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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