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때는 접종부위 근육통이랑 원래 있던 습진부위에 두드러기 말고는 다른 증상이 하나도 없었어.
두통 발열 그런거 하나도 없어서 타이레놀도 안먹고 지나갔거든
그래서 2차때도 두드러기만 걱정했는데
정작 2차 맞고 두드러기 제외한 온갖 증상 다 생겨서 고생했다..

발열 두통은 기본이고 오한까지와서 한여름에 겨울이불덮고 자고
근육통에 뼈가시릴정도.. 이정도면 타이레놀먹고 내내 자기만했을텐데
맞은 다음날부터 겨드랑이 림프가 뻐근하더라고 멍울 같은건 안만져지길래 마사지만 해줬는데 알고보니 쇄골에 겉으로 보기에도 튀어나온게 보일정도로 500원짜리보다 큰 멍울이 생겼음

화이자 부작용중에 림프절비대가 있는건 알고있긴했었음 ㅠㅠ
(살짝만 건드려도 눈물 찔끔 날 정도로 아팠음)
병원가니까 백신을 염증으로 인식해서 생긴 림프절염..
항생제랑 소염진통제 처방받고 열심히 먹는중
지금은 겉으로보나 만져보나 엄청 작아졌고 굳이 찾아서 눌러야 아픈정도

쇄골 멍울에 대한건 찾아봐도 사례가 많이없길래 앞으로 맞게될 코방덕들 필요하면 참고하라고 써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