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코로나 터지고 1년 넘게 칩거 생활 중
어차피 프리랜서라서 일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음
30대 초반이고 정말 집 밖을 잘 안 나가서
1년 동안 코로나 검사는 커녕 확진자랑 동선이 겹친적도 없음
어쨌든 아제 1차가 젊을수록 많이 아프다는데
별 생각 없이 집 근처 소아과에 대기 걸어놈
언제든 연락 가능하고 10분이면 도착한다고 했더니
금요일 오후에 연락 옴
소아과에 도착했더니
간호사 두분이 계속 대기자들한테 전화 중이었음
네이버 대기자들 말고도 전화 대기자들이 많아서
네이버가 활성화되려면 한참 걸릴것 같음
그러니까 혹시 백신 대기하고 싶으면 꼭 전화도 돌려봐
나한테 무슨 설문지 같은거 주는데
질병 히스토리랑 먹는 약 그리고 혈전 관련해서 물어봄
내 앞에 연장자 두분이 먼저 백신을 맞고
다음에 들어 갔더니 나처럼 젊은 사람은 처음이라면서
근육통, 두통, 오한을 포함한 심각한 부작용들에 대해 설명해줌
그러면서 혹시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 받을 수 있다고 말해주심
그러면서 의사 쌤 딸도 간호사라서 먼저 맞았는데
너무 아파서 죽을뻔 했다고
그래서 대학병원에서 수액도 맞았다고 설명해줌
그리고 하나 더
안 아파도 먼저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함
6시간 동안 지속되니까 아플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먹으라고 하심
나는 원래 여행을 엄청 좋아해서 진짜 웬만한 백신은 다 맞아봤거든
파상풍, 말라리아, 황열병, 콜레라까지 등등 아프다는 주사는 다 맞아봤는데
생각보다 후유증도 없는 편이었음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알았다고 말씀 드리고
주사를 맞았는데
주사 자체도 그렇게 아프지 않음
들어갈때 살짝 불편한 정도
주사 맞고 나와서 15분 앉아 있다가
별 증상 없어서 집에 옴
집에 와서 타이레놀 먹고
할일 하는데 팔이 조금 뻐근한거 말고는 별 증상이 없었음
그런데 한 6시간 지나고 저녁 되니까
몸이 오돌오돌 떨리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두통과 근육통이 몰려옴
바로 전기장판 꺼내서 풀로 틀어놓고
이불 세겹 덮고 또 타이레놀 먹고
부들부들 떨면서 밤을 보냄
그리고 주사 맞은 부위가 땡땡해지더니
팔을 움직일 수 없음
진짜 엄청난 독감에 걸린것처럼 아픔
코로나 걸렸을때랑 비슷한 증상이라더니
진짜 너무 춥고 아프고
졸린데 아프니까 잠들지도 못하고 계속 깸
그러다가 새벽 쯤 몸에서 열이 엄청 나더니
갑자기 너무 더움
이렇듯 계속 추웠다 더웠다 오락가락 함
타이레놀 먹어도 별로 좋아지는것도 모르겠음
오늘 3일째인데 심한 사람은 일주일 간다던데
내가 그럴듯
아직도 너무 아프고 열도 안 내리고
움직일때마다 어지러움
진짜 백신 맞는 덬들 꼭 금요일에 맞거나
하루에서 이틀은 휴가 내서 맞아
그리고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하니까
케어해주는 사람 있으면 좋을 듯
2차 때는 덜 아프다는데
벌써부터 겁남 ㄷㄷㄷ
이상 아제 1차 백신 후기였음
어차피 프리랜서라서 일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음
30대 초반이고 정말 집 밖을 잘 안 나가서
1년 동안 코로나 검사는 커녕 확진자랑 동선이 겹친적도 없음
어쨌든 아제 1차가 젊을수록 많이 아프다는데
별 생각 없이 집 근처 소아과에 대기 걸어놈
언제든 연락 가능하고 10분이면 도착한다고 했더니
금요일 오후에 연락 옴
소아과에 도착했더니
간호사 두분이 계속 대기자들한테 전화 중이었음
네이버 대기자들 말고도 전화 대기자들이 많아서
네이버가 활성화되려면 한참 걸릴것 같음
그러니까 혹시 백신 대기하고 싶으면 꼭 전화도 돌려봐
나한테 무슨 설문지 같은거 주는데
질병 히스토리랑 먹는 약 그리고 혈전 관련해서 물어봄
내 앞에 연장자 두분이 먼저 백신을 맞고
다음에 들어 갔더니 나처럼 젊은 사람은 처음이라면서
근육통, 두통, 오한을 포함한 심각한 부작용들에 대해 설명해줌
그러면서 혹시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면 대학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 받을 수 있다고 말해주심
그러면서 의사 쌤 딸도 간호사라서 먼저 맞았는데
너무 아파서 죽을뻔 했다고
그래서 대학병원에서 수액도 맞았다고 설명해줌
그리고 하나 더
안 아파도 먼저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함
6시간 동안 지속되니까 아플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먼저 먹으라고 하심
나는 원래 여행을 엄청 좋아해서 진짜 웬만한 백신은 다 맞아봤거든
파상풍, 말라리아, 황열병, 콜레라까지 등등 아프다는 주사는 다 맞아봤는데
생각보다 후유증도 없는 편이었음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알았다고 말씀 드리고
주사를 맞았는데
주사 자체도 그렇게 아프지 않음
들어갈때 살짝 불편한 정도
주사 맞고 나와서 15분 앉아 있다가
별 증상 없어서 집에 옴
집에 와서 타이레놀 먹고
할일 하는데 팔이 조금 뻐근한거 말고는 별 증상이 없었음
그런데 한 6시간 지나고 저녁 되니까
몸이 오돌오돌 떨리기 시작하더니
엄청난 두통과 근육통이 몰려옴
바로 전기장판 꺼내서 풀로 틀어놓고
이불 세겹 덮고 또 타이레놀 먹고
부들부들 떨면서 밤을 보냄
그리고 주사 맞은 부위가 땡땡해지더니
팔을 움직일 수 없음
진짜 엄청난 독감에 걸린것처럼 아픔
코로나 걸렸을때랑 비슷한 증상이라더니
진짜 너무 춥고 아프고
졸린데 아프니까 잠들지도 못하고 계속 깸
그러다가 새벽 쯤 몸에서 열이 엄청 나더니
갑자기 너무 더움
이렇듯 계속 추웠다 더웠다 오락가락 함
타이레놀 먹어도 별로 좋아지는것도 모르겠음
오늘 3일째인데 심한 사람은 일주일 간다던데
내가 그럴듯
아직도 너무 아프고 열도 안 내리고
움직일때마다 어지러움
진짜 백신 맞는 덬들 꼭 금요일에 맞거나
하루에서 이틀은 휴가 내서 맞아
그리고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고 하니까
케어해주는 사람 있으면 좋을 듯
2차 때는 덜 아프다는데
벌써부터 겁남 ㄷㄷㄷ
이상 아제 1차 백신 후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