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동거 가족들이 다 기저질환자임.
평소 외출도 최대한 자제하고 식재료도 대체로 다 온라인으로 사고
초봄부터 출퇴근도 최대한 적게하고 대중교통 피해 자전거 타고 회사 다녔는데
겨울되니 다시 대중교통행이라 불안해 졌어.
이번에 선제 검사 받으면 조금 편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개인방역 하면서 살 수 있겠지 싶어 어제 다녀옴.
https://news.seoul.go.kr/welfare/archives/512553
거주지 서울 서대문구고,
이거 본 다음 서대문 보건소 전화해서 두개 다 제대로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조금 더 가까운 홍제역쪽으로 감
어제 오후 3시쯤 도착했을때 대기인원 5명정도였어.
문진표(폰번호 성별 나이정도 기입함) 쪽에 한명, 문진표 작성 끝나서 검체채취 기다리는 네명.
검사 종류 선택은 안되고 그냥 한가지만 있는거 같더라고 (아마 PCR검사인듯)
한 십분 기다려서 들어갔더니 코랑 입에서 검체 채취했음
입 : 입벌리고 병원에서 혀 목 보듯이 아 하고 소리내라고 하면서 그 동안 면봉 넣어서 슥슥 긁어가심
코 : 고개 젖히지 말고 자연스럽게 아래쪽을 보라고 하시고 면봉 넣어서 데굴데굴 하심
난 둘다 막 아프진 않았어.
기분이 나쁜 불쾌함 정도라 눈물찔끔도 안났고... 끝나자마자 마스크로 내 입막고 웅앵웅하면서 투정부린 정도?
목은 전혀 이물감도 없고 코는 집에 돌아오는 30분동안 맑은 콧물이 좀 난 정도였음.
아직 결과는 안오긴 했는데 참고 하자고 후기 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