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1014182430186?x_trkm=t
개천절인 지난 3일 경찰이 광화문 일대를 봉쇄했던 통제 수준이, 이전 박근혜 정권 때의 주요 반(反)정부 집회 때의 수백배에 달한다는 사실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집회 규모를 감안했을 때 집회 인원 1인당 동원된 경찰 병력 숫자는 600배까지 차이났다. 집회 인원 1인당 동원된 경찰 차량 숫자도 500배 이상이었다.
14일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개천절에 광화문 일대 집회 통제에 동원된 경찰병력은 187대 중대 약 1만2000명이었다. 동원된 경찰차량은 537대였다. 당시 경찰은 경찰버스를 이용한 차벽과 철제 펜스 등으로 세종로 사거리와 광화문 광장을 대부분 둘러쌌고, ‘대규모 집회 가능성과 코로나 확산 우려’를 근거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막았다.
(중략)
박완수 의원은 이에 대해 “경찰이 이번 개천절 집회 때 얼마나 과잉 대응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소통 방식인 광장 집회를 이전 정권보다 수백배 이상 강도로 봉쇄하고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
개천절인 지난 3일 경찰이 광화문 일대를 봉쇄했던 통제 수준이, 이전 박근혜 정권 때의 주요 반(反)정부 집회 때의 수백배에 달한다는 사실이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됐다. 집회 규모를 감안했을 때 집회 인원 1인당 동원된 경찰 병력 숫자는 600배까지 차이났다. 집회 인원 1인당 동원된 경찰 차량 숫자도 500배 이상이었다.
14일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개천절에 광화문 일대 집회 통제에 동원된 경찰병력은 187대 중대 약 1만2000명이었다. 동원된 경찰차량은 537대였다. 당시 경찰은 경찰버스를 이용한 차벽과 철제 펜스 등으로 세종로 사거리와 광화문 광장을 대부분 둘러쌌고, ‘대규모 집회 가능성과 코로나 확산 우려’를 근거로 시민들의 자유로운 통행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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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의원은 이에 대해 “경찰이 이번 개천절 집회 때 얼마나 과잉 대응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문재인 정권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소통 방식인 광장 집회를 이전 정권보다 수백배 이상 강도로 봉쇄하고 억누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