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밥먹으면서 어제 본 나훈아콘써트 얘기했거든 엄마랑 언니가 나훈아가 멘트할때 혹시 대통령한테 감사한다고 할까봐 식겁했고 앞으로도 대통령이 주는 표창은 받지 말았으면 하길래 내가 왜 또 그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냐고 하니까 나보러 좌파라더라;평소 국힘당편이라 그러려니 했어야했는데 대응한게 내 잘못이지 언니랑 엄마처럼 생각하는 사람은 있어도 그렇게 모든 거에 정치로 엮어서 나라욕하는 사람은 드물다고 하니까 넌 백수라 나라 망한걸 모른대 그래서 내가 그런것만 생각하면서 셀프스트레스받지 말라니까 나라꼴이 이런데 어떻게 스트레스를 안받냐면서 나보고 공산당이라면서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생각한대 그러면서 또 하는 말이 조용필은 북한 가고 나훈아는 안간게 큰 차이점이래;; 날씨 이상해도 대통령잘못들여서 그런다고 하고 맨날 뭔 얘기를 하던 기승전나라욕대통령욕.다른거에도 관심 좀 가져보면서 기분전환 시키라고 하니까 우리끼리 얘기(=나라욕)할게 있으니까 빨리 방에 좀 들어가라는 거야 난 원래 정치에 그렇게 관심있는 편이 아니였는데 관심여부를 떠나 명절아침부터 누굴 욕하고 흉보는 걸 듣는게 싫어서 그만 하란 거였는데 가족들반응보니까 걍 내가 없어져야 서로 편하겠단 생각까지 들더라.난 평소 정치얘기 대통령 얘기 1도 안함 솔직히 항상 갑분정치얘기하는 건 저쪽이야 언닌 40대말 직장인인데 40대 일반 사무직들이 다 이런건 아니겠지?밖에선 안좋은 소리들을까봐 정치얘기 안할것같은데 어디 반응을 보고 뭐에 씌였길래 나보고 공산당이라는 말까지 하고 일반화를 시키는지 모르겠어 진짜 짜증나
잡담 가수얘기하다가 갑분대통령욕하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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