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인 원래 직업은 보험설계사인데 직업 특성상 매일 출근안해도 되고 시간의 여유도 좀 있어서 투잡으로 올 초부터 택배기사을 시작했었음
그전에는 투잡으로 대리운전했는데(대리운전 할때도 한달에 200정도 벌었음) 아무래도 밤일이라 힘들어서 주변에서 우체국택배기사 계약직 소개해줘서 그걸로 갈아탐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우체국 택배 배송기사는 우체국소속(아마도 정규직??) 도 있고 내 지인처럼 계약직도 있다고 함
택배배송하는 차는 본인이 직접 구매했고(내가 차 샀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했음...일종의 투자비용 같은거라고)
배송하는 상품 한건당 얼마씩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이래
우체국 택배가 다른 택배사에 비해서는 건당 수수료가 조금 더 높은 편이고 다른 택배사는 기사님이 상품 수거?? 뭐 그런것도 해야하는데 우체국 택배는 배송만 하면 되서 시간적으로 더 좋다고 함
보통 아침일찍 배송시작하면 오후 3~4시쯤 배송끝난대(맡은 구역별,택배량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음...) 그래서 오후에 보험사 사무실 출근도 가능하고...(삼실 출근은 일주일에 2번정도만 하면 된다고 함...뭐 영업직이니까...)
여튼 이 지인이 3월에 월급을 500넘게 받았다고 함....거의 먹을거 배송?? 뭐 이런거 정말 많았다고...한번에 한집에 20개 넘게 배송했던적도 있었대ㅋㅋ
나는 3월에 평소 벌던 월급 반의 반도 못 벌었는데(프리랜서 직종이라 매달 버는게 다른직종이야ㅠㅠ) 그 이야기 듣고 나니까 부럽더라
코로나 시기에도 돈 버는 사람은 버는구나 싶어서.....ㅜㅜ
우체국 택배기사가 조건이 좋은 편이라 제계약 시기되면 버티려는 자와 새로 들어오는 자가 많다고 하는데 내 지인은 큰 문제없으면 재계약 할거 같다고 계속 하고 싶어하더라
결혼해서 먹여살릴 자식이 있는것도 아닌데 왜 글케 악작같이 투잡하면서 돈버냐고 물으니까(결혼할 맘이 없음) 노후자금 마련하는거라고....재무설계 어쩌고 하면서 자산얼마를 모으면 그걸로 이렇게 저렇게 운용하면 노후에 한달에 250만원씩 나오는 구조가 되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그건 못 알아들겠고 걍 열심히 살면서 돈도 많이 버니까 부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