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코로나정보 】 이태리서 데려온 교민 격리중에... 공무원에 "간식 심부름좀"
6,143 105
2020.04.02 19:47
6,143 105
정부가 전세기 띄워 밀라노서 데려온 교민
"돈 문앞에 놓을테니 사다달라" 요청
네티즌들 "의료 관광 왔냐" 비난

전세기를 통해 귀국해 격리돼 있는 한 이탈리아 교민이 “필요한 물건을 적어 돈과 함께 문 앞에 놓을 테니 공무원이 사다주면 좋겠다”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전세기를 띄워 교민과 가족 514명을 데려와 강원도 평창의 한 호텔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격리하고 있다.

/온라인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캡처본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전세기편으로 귀국해 평창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는 “외부에서 음식물과 간식을 관리 공무원께 전달하면 방문 앞으로 전달해주면 고맙겠다”고 썼다. 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배고픔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격리자가 구매할 음식 리스트와 돈을 문앞에 놓으면 공무원이 구매해서 문앞에 놓아주면 좋겠다”고도 했다.

온라인에서는 비난이 쇄도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에 의료관광 왔냐” “이기적이다” “공무원이 종업원인 줄 안다” “간식 심부름까지 시키느냐” 등 댓글을 달았다.

2일 본지 확인 결과, 실제로 그와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된 것은 사실이었다.

강원 격리시설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본지 취재에 “입국해 격리돼 있는 교민들에게 포스트잇을 주고 민원 사항을 써서 문 앞에 붙이라고 했는데, 인터넷에 도는 내용과 동일한 요청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이 같은 요청을 한 교민에게는 ‘절대 불가능한 요구다. 놀러 온 게 아니라 격리되러 온 분’이라고 단호하게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01 00:10 5,52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73,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0,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60,11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46,719
공지 【 코로나정보 】 오미크론 웨이브로 바뀐 코로나검사 / 자가격리 / 재택치료 정보 (update 22.03.12) 67 22.02.06 75,190
공지 【 코로나정보 】 정부긴급재난지원금 신청관련 정보 모음 30 20.05.13 138,59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9337 【 코로나정보 】 앞으로의 시나리오 27 23.04.19 9,089
19336 잡담 이제 마스크쓰면 유난같음 33 23.04.01 6,167
19335 잡담 아직까지도 코로나 안걸려본덬들 있어??? 43 23.02.21 5,129
19334 잡담 코로나 막차 탔어... 27 23.01.07 3,867
19333 잡담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 문정부 코로나 방역 평가 하면 어떤거 같아? 33 22.10.07 3,391
19332 잡담 실외마스크 전면 해제라는데.. 29 22.09.26 3,876
19331 【 코로나정보 】 [속보] 한 총리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실내는 당분간 유지" 36 22.09.23 4,431
19330 【 코로나정보 】 거리두기 없이 '코로나 저지'…과학방역 통했나 30 22.08.27 4,321
19329 잡담 이번 재유행이 저번 대유행 생존자(?)들 다 쓸어가는거같아 34 22.08.16 2,933
19328 잡담 아빠가 코로나 때문에 지금 중환자실에 계시거든 26 22.08.11 3,737
19327 잡담 코로나 걸렸던 덬들 첫 증상이 뭐였어? 34 22.07.29 2,665
19326 잡담 진짜 첨걸린 사람들이 많아? 33 22.07.22 3,679
19325 잡담 코로나 아직 한번도 안 걸린 사람 있어?? 59 22.07.21 4,197
19324 【 코로나정보 】 대통령실 "文정부 희생 강요 방역, 尹정부 지속가능한 방역" 26 22.07.14 4,247
19323 잡담 [속보] 尹, 부실인사 지적에 "前정권 임명 중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나" 27 22.07.05 2,453
19322 잡담 尹정부, ‘외교 참사’… "G7에 치이고, 일본에 치이고, 미국에 치이고” 25 22.06.28 2,628
19321 잡담 박원순 서울시장일때 잘한거 뭐있어? 33 22.06.18 2,889
19320 잡담 [속보] 김건희 여사 ‘지인 동행’ 논란에…尹대통령 “비서팀 없어…방법 알려달라”, “저도 대통령이 처음이라” 28 22.06.15 2,788
19319 잡담 "김건희 가방 가격 따질때 아니다"…영부인 패션 중요한 이유 32 22.06.15 5,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