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인생은 홀베처럼 살아야돼
물론 살고싶다고 저렇게 살아지는건 아니지만
다스리는 왕국은 풍요롭고 평화로움
절친한 영웅 친구들 있음
심지어 용이랑도 친함
왕국의 모든 백성들이 나를 따르고 존경해
신하들은 모두 충성스러워
아들은 효자고 어진 왕이라서 내 왕국을 잘 다스려
며느리는 효부인데다가 용감하고 강단 있어서 아들의 단점을 잘 보완해줘
게다가 아들부부 금슬도 좋음
손녀도 용감하고 씩씩함
쌍둥이 손녀 하나 잃어버린게 마음 아프지만 암튼 얘도 건강하게 잘 살고있긴함
포굿에서 퓨바와 세릴 닼카와 닼초 골치와 골치 왕국 백성들 나올때 홀베는 달랑 친구들이랑 있는거 하나 나와서 섭섭했는데 생각해보니까
퓨바는 왕국 쑥대밭되고(지금 재건 중이긴함) 왕이 되기 전에도 고행의 길을 걷고 베프가 저지경이 되고 쉐밀때문에 개고생함
세릴은 자아가 분리되고 자기때문에 친구 왕국들 조져지고 자기가 몸을 의탁한 왕국의 요정왕도 죽음
닼카는 간신배한테 놀아나서 흥선대원군 꼴 나다가 겨우 정신차림 심지어 얘네 왕국은 애초에 척박한 곳임 심지어 아들 불효함
골치는 왕국 완전 없어짐 아끼던 신하들 다 죽음(물론 영혼 치즈가 있어서 살릴 수는 있는데 치즈볼새 대신관은 못살려냄) 신하 하나가 반란 일으키려고함 버닝한테도 죽을뻔하다가 겨우 살았음
생각해보니까 얜 심지어 이슈하고도 엄청 큰 갈등 없음 애초에 이슈도 얘 되게 좋아함
생각해보니까 주량도 쎄서 안취함 물론 옆에 있는 와베랑 며느리인 정베는 작작 마시라고 말리긴하는데 이것도 애정기반임
인생에 엄청 큰 고난도 없고 그냥 뭐든 술술 잘 풀리는 느낌임
홀베 쿠생 부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