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과거 초반부분 보면서 저랬던 쿠키가 왜 타락했는지 궁금했는데 그 과정을 너무 설득력있게 잘 그림
특히 다른 비스트 넷의 세력들이 자신들의 특기를 살려서 대중들을 선동하고 현혹시켜서 사솔과 칼라나마크 기사단에게 등을 돌리게 한게 ㄹㅇ 현실성 있고 좋았음...사실 굶주리고 가난하고 병약하고 당장 먹고 살기 힘든 쿠키들은 칼라나마크 기사단의 '연대'라는 대의보다는 나태와 거짓의 속삭임이 더 와닿기도 했을듯..
결국 등돌린 사람들이 칼라나마크 기사단의 근거지를 불어버려서 기사단은 싸그리 죽어버리고 대중은 이렇게 된게 다 칼라나마크 기사단 탓이라고 해버리고ㅠㅠ사솔이 안미칠수가 없음...버림받은 아이들을 데려와 훈련시켜서 또다른 버림받은 자들을 지키는 연대를 해왔던 사솔인데, 자신을 포함한 기사단과 일반 사람들간의 연대가 너무너무 얄팍한 것이었다는걸 깨달아버림ㅠㅠㅠ
요정왕에게 부탁해서 자신의 남은 힘으로 타락한 남은 비스트들을 봉인해버린것까지 스토리가 너무 아다리가 잘맞아 이 설정으로 인해서 마지막으로 등장한 비스트가 사일런트솔트인것까지도 바로 납득이 되어버림ㅇㅇ
그리고 사솔을 잘 따랐던 버림받은 아이가 차콜맛 쿠키가 되었다는 것까지가 진짜ㅋㅋㅋㅋ간만에 스토리 너무 잘뽑은듯 12스테이지 에피도 기대된다
https://x.com/nevernormal49/status/1970816745918320787?t=3KtlgiQXVFlFxSt3V06dTg&s=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