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린 거 : 가지. 그저 가지.
치아바타 반죽으로 피자 만들어 봐야지 ✧⁺⸜(・ ᗜ ・ )⸝⁺✧
했는데 반죽 좀 퍼져서 이거 안 되는 거 아닌가 싶었으나?
(이스트 유통기한 지남 이슈도 있고 해서)
어차피 망해도 소스랑 치즈로 이겨내는 것 그것이 피자-☆라는 생각에 그냥 만듦
사각팬에 그럭저럭 평평하더 싶게 펴서 15분쯤 구운 후
토마토파스타소스+가지만 올리고 10분 구움 (가지 수분 날아가라고)
치즈+남은 가지+맛없어서 남긴 바질페스토 듬성듬성+올리브유 뿌리고
10분 더 구움. 완성.
한 입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음...?
아니 감칠맛이 미쳤는데??
토마토파스터소스가 멸치육수로 만들었는지 감칠맛이 엄청나!!
이런 뜨거운 날에 피자 굽고 있으니까 이탈리아 온 기분. 낭만적이야.
(현실은 종로구 신설동)
위 아파서 위장약 먹었는데도 너무 맛있어서 두 조각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