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보다 제과를 좋아해서 내가 르방을 만들줄은 몰랐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위즈웰42말고 인헨스를 살껄ㅠㅠ
크리스마스 빵 중에 파네토네라고 슈톨렌 친구있거든
슈가파우더로 덮인 슈톨렌은 독일빵
틀 위로 빵빵하게 부푼 파네토네는 이탈리아빵
사진은 성심당 인스타에서 가져옴ㅋㅋ
얘를 만들려고 보니 얘는 발효가 제일 큰 특징이라서
게다가 르방도 아니고 르방 다음 단계인 파스타 마드레로 만든다길래
건포도액종부터 만들기 시작했음
건포도액종-르방-파스타마드레
원래 계획은 크리스마스에 만들거였는데 아직도 르방 단계임ㅋㅋㅋㅋ
건포도액종은 어떻게어떻게 만들었는데 르방이 안되는거야
실내온도가 너무 낮아서 그런거 같아서
오븐에 발효기능넣고 하루종일 뒀는데도 안되고
그러다 카페에서 어느 분이 와이파이 공유기 위에 올려보라고
따뜻해서 시간단축이 된다는거야ㅋㅋㅋㅋ
손을 대보니 그렇게 따뜻한 느낌은 아니어서
긴가민가하면서도 일단 올려봤는데 너무너무 잘 크고 있음ㅋㅋㅋ
리프레쉬한지 한 시간된 내 르방ㅋㅋㅋ
한 일주일쯤 뒤면 파네토네 만들어볼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