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물을 많이 넣었나 싶어서 밀가루 좀만 추가해야겠어서 아까 쓴 밀가루를 집었는데 박력분임 엥
엥
엥
???
강력분 다 써서 새로 사둔것만 있고 착각해서 박력분으로 식빵 반죽 하고 있었음 미친ㅋㅋㅋㅋㅋ 어쩐지.. 어쩌지 하다가 일단 밀가루 더 추가해봤는데 질척질척 안되겠더라고 어차피 냉장고에서 저온 발효 시키려고 했어서 장갑 끼고 반죽하던거 같이 질척한채로 저녁에 넣어놨다가 자고일어나서 꺼내보니까 이제 좀 발효되고 글루텐이 생기고 해서 반죽이 안붙고 장갑에 있는것도 다 떨어지더라 휴우
이걸로 식빵을 걍 만들까 싶다가 좀 두려워서 걍 상태만 보고 다시 냉장고 넣어놨는데 ㅋㅋㅋ 이건 묵은 반죽처럼 쓰고 새로 반죽해서 섞어 써볼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