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국물팩(중간 크기)에 플레인요거트 1통 다 붓고
얼음물 채운 냄비로 눌러서 2시간동안 실온에 놔뒀더니
뻑뻑하지 않게 먹기 좋은 상태로 잘 됐어.
한 번 해먹고 말 거 같은데 비싼 유청분리기 사기도 그렇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려서 그릭요거트 해볼 엄두가 안 났는데
시작부터 무게로 눌러 버리니까 빠르게 되더라고.
아래 쇼츠 보고 만든 거임.
쇼츠에서는 중간에 찜기 시트로 갈아주길래
시트를 2 종류나 사야 하나 고민했지만
걍 국물용 하나로 조물딱 거리니까 어째저째 잘 되더라
대충 살ㅈ...
쇼츠에선 35분 완성.. 이라고 했지만 처음부터 안 믿었고요.
그래듀 일반 레시피보단 확실히 빠름 ( •︠ˍ•︡ )
레시피보다 시간을 더 쓴 건
누름돌로 쓴 냄비 무게 차이 때문?
난 쇼츠에 나온 것보다 작은 냄비(라면2개 끓여먹는 냄비) 썼어.
아.. 요거트도 거의 2배를 부었구나... 그렇네.... 그래서...
하는김에 다이소 커피 필터로 만드는 것도 같이 진행해봤는데
(커피메이커에 다이소 커피 필터 써서 집에 있었음)
만드는 과정이 아름답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
냉장고에서 18시간 넘게 유청 분리했는데 실온 2시간 눌러서 뺀 거보다 묽었어.
https://youtube.com/shorts/h4rghzt3k-w?si=69gHkjPCPwbgkAZ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