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안 궁금할지 모르지만 라따뚜이 팁이라면... 채소를 먼저 살짝 굽는게 좋다는 것... 빡빡하게 끼워 넣기 때문에 속이 잘 안 익는 경우가 있거든. 누군가는 소금물로 데치라고도 하는 경우를 봤는데 이건.. 좀 비추야. 데친 채소 물기 짜다가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고, 물기 안 짜면 너무 질척해서 토마토소스가 토마토스튜처럼 되기도 하고.. 채소즙도 빠지는 거 같아서. 나는 모짜렐라 치즈가 좀 남아서 저런 모양이 됐는데, 치즈 싫어하면 그냥 토마토소스만 넣고 해도 맛있어.
따라 해 본 천도복숭아 냉소바 레시피
https://x.com/Miel_Jade/status/1802180775606878347
나는 국수 삶는 시간에 천도복숭아를 썰어서 그릇에 넣어 두었더니.... 복숭아는 안 보이고 국수는 엄청 많아 보이지만..ㅋㅋㅋㅋ
레몬으로도 해 봤는데 레몬은 그냥 새콤한 느낌이라면 라임은 뭔가 입안에 엄청 향긋한 허브를 가득 넣는 기분이 들었어. 확실히 라임이 맛있었어.
마파두부밥 소스... 차오차이 시추안 마파두부 소스 - 약간 마라맛이 곁들여져서 맛있음 / 오뚜기 오늘밥상 사천식 마파두부 양념 - 마라맛은 없지만 두반장의 쿰쿰한 느낌이 잘 남(두반장처럼 진하진 않음) / 백설 마파두부 덮밥 소스 - 간이 좀 간간해서 다른 재료들을 다른 양념들보다 쪼끔 더 넣어도 되서 좀 더 풍성하게 먹을 수 있음.
시중에 판매되는 마파두부 덮밥 소스 되게 여러개 먹어봤는데 이거 세 개가 제일 맛있었어.
이번달에 다짐육 사서 햄버거 패티 만들어 먹고, 함박스테이크 만들어 먹고, 남은 건 볶음밥 해 먹고 그랬어..ㅋㅋㅋ. 여러개의 레시피지만 재료는 한가지입니다. 자취란 그런거겠지ㅠㅠ
휴가중이라서 정리하는 거 까먹고 있다가 새벽에 부랴부랴..ㅎㅎ 아무도 안 기다렸을지도 모르지만....
다들 더운데 더위 조심하고 맛있는거 많이 먹으면서 여름 잘 이겨내길~!!!
6월에 먹은 집밥들 https://theqoo.net/cook/3293203117
5월에 먹은 집밥들 https://theqoo.net/cook/3253228953